뉴욕, 04월 17일(로이터)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사기 혐의로 고소,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그리스 등 유로존의 재정위기를 둘러싼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설상가상 터져나온 골드만삭스 사건으로 금융시장에서의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강화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3분 현재 기준물인 10년물 가격은 17/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68%P 내린 3.7683%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22/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43%P 떨어진 4.6734%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3/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57%P 하락한 0.9594%에 머물고 있다.
단기물인 2년물 수익률은 3주만에 처음으로 1% 아래로 떨어졌고 기준물 수익률도 3주여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이날 그리스 우려 재연과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등 채권가격 상승 요인이 이미 존재한 가운데 골드만삭스 사건이 발생해 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RBS 증권의 수석 미국채 전략가 윌리엄 오도넬은 "SEC의 골드만삭스 고소는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에 약간의 기름을 부은 데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아직 그리스가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그리스사태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내주부터 시작될 그리스와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간 협상 결과에 관심을 쏟고 있다.
SEC는 이날 골드만삭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를 기반으로 한 부채담보부증권(CDO)을 판매하면서 고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음을 알면서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혐의를 발견,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SEC는 억만장자 존 폴슨이 운영하는 대형 헤지펀드 폴슨 앤드 코(Paulson & Co)가 골드만삭스의 CDO(상품명 ABACUS) 설계 및 판매에 참여하면서 이 상품의 가치가 하락할 때 수익을 챙기는 쪽으로 투자, 결과적으로 골드만삭스의 고객들에게 1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잠정치)는 69.5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자 전문가 예상치 75.0에 크게 미달했다.
그리스 등 유로존의 재정위기를 둘러싼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설상가상 터져나온 골드만삭스 사건으로 금융시장에서의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강화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3분 현재 기준물인 10년물 가격은 17/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68%P 내린 3.7683%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22/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43%P 떨어진 4.6734%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3/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57%P 하락한 0.9594%에 머물고 있다.
단기물인 2년물 수익률은 3주만에 처음으로 1% 아래로 떨어졌고 기준물 수익률도 3주여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이날 그리스 우려 재연과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등 채권가격 상승 요인이 이미 존재한 가운데 골드만삭스 사건이 발생해 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RBS 증권의 수석 미국채 전략가 윌리엄 오도넬은 "SEC의 골드만삭스 고소는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에 약간의 기름을 부은 데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아직 그리스가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그리스사태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내주부터 시작될 그리스와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간 협상 결과에 관심을 쏟고 있다.
SEC는 이날 골드만삭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를 기반으로 한 부채담보부증권(CDO)을 판매하면서 고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음을 알면서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혐의를 발견,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SEC는 억만장자 존 폴슨이 운영하는 대형 헤지펀드 폴슨 앤드 코(Paulson & Co)가 골드만삭스의 CDO(상품명 ABACUS) 설계 및 판매에 참여하면서 이 상품의 가치가 하락할 때 수익을 챙기는 쪽으로 투자, 결과적으로 골드만삭스의 고객들에게 1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잠정치)는 69.5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자 전문가 예상치 75.0에 크게 미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