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13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중국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이날 MSCI 亞太주가지수는 전날보다 약 0.7% 하락하며 6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후퇴한 것이기도 하다.
미국의 주요 기업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심에 차익 매물이 출회됐고 유로화가 이날 그리스 국채입찰을 앞두고 엔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관련주의 약세를 이끌었다.
이번주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주요 기업들로는 JP모간체이스와 인텔, 구글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제너럴일렉트릭 등이 있다.
일본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1% 가까이 하락했고 대만도 1% 이상 급락했다. 홍콩 역시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밀리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만 근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나홀로 강세를 나타냈다.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데다 지수선물 개장을 앞둔 기대감이 은행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90.67엔, 0.81% 하락한 1만 1161.23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 역시 6.34엔 하락한 988.4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화 강세와 함께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미국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감도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수출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소니와 혼다자동차는 각각 0.59%, 0.91% 하락했다. 초반 강세를 보이던 광고업체 덴쓰는 1.07% 급락했다.
다만 이스즈 자동차는 트럭 제조업체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노무라 증권이 '매수 의견'을 밝히며 3.13% 급등, 지수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이와 달리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02% 오른 3161.25포인트로 마감, 종가 기준 근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곧 개장할 주가지수선물 거래에 대한 기대감이 은행주를 중심으로 강세장을 연출했고 전일 나온 3월 신규대출과 통화량 증가율 둔화로 은행 지급준비율 등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잦아진 것도 효과를 냈다.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이 0.4%씩 오른 반면 중국남방항공은 후진타오 주석의 발언으로 4% 이상 급락했다. 이날 후 주석은 환율 개혁과 관련 자체적 계획을 고수하겠다고 발언해 위앤화 절상 기대감을 약화시켰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오후 들어 0.3% 가량 후퇴했다. 위앤화 절상이 임박하지 않았음을 시사한 후 주석의 발언이 관련주의 약세를 이끌었다.
개별 종목 가운데 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이 1% 이상 밀렸고 중국항공 역시 3%대 하락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1.08% 하락한 8029.73포인트에 마감, 1개월래 최대폭 하락했다.
중국의 위앤화 절상이 첨단기술주의 수출 채산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화근이 되면서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가 1.4% 빠졌다.
이날 MSCI 亞太주가지수는 전날보다 약 0.7% 하락하며 6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후퇴한 것이기도 하다.
미국의 주요 기업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심에 차익 매물이 출회됐고 유로화가 이날 그리스 국채입찰을 앞두고 엔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관련주의 약세를 이끌었다.
이번주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주요 기업들로는 JP모간체이스와 인텔, 구글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제너럴일렉트릭 등이 있다.
일본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1% 가까이 하락했고 대만도 1% 이상 급락했다. 홍콩 역시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밀리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만 근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나홀로 강세를 나타냈다.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데다 지수선물 개장을 앞둔 기대감이 은행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90.67엔, 0.81% 하락한 1만 1161.23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 역시 6.34엔 하락한 988.4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화 강세와 함께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미국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감도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수출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소니와 혼다자동차는 각각 0.59%, 0.91% 하락했다. 초반 강세를 보이던 광고업체 덴쓰는 1.07% 급락했다.
다만 이스즈 자동차는 트럭 제조업체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노무라 증권이 '매수 의견'을 밝히며 3.13% 급등, 지수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이와 달리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02% 오른 3161.25포인트로 마감, 종가 기준 근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곧 개장할 주가지수선물 거래에 대한 기대감이 은행주를 중심으로 강세장을 연출했고 전일 나온 3월 신규대출과 통화량 증가율 둔화로 은행 지급준비율 등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잦아진 것도 효과를 냈다.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이 0.4%씩 오른 반면 중국남방항공은 후진타오 주석의 발언으로 4% 이상 급락했다. 이날 후 주석은 환율 개혁과 관련 자체적 계획을 고수하겠다고 발언해 위앤화 절상 기대감을 약화시켰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오후 들어 0.3% 가량 후퇴했다. 위앤화 절상이 임박하지 않았음을 시사한 후 주석의 발언이 관련주의 약세를 이끌었다.
개별 종목 가운데 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이 1% 이상 밀렸고 중국항공 역시 3%대 하락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1.08% 하락한 8029.73포인트에 마감, 1개월래 최대폭 하락했다.
중국의 위앤화 절상이 첨단기술주의 수출 채산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화근이 되면서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가 1.4%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