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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사내 혁신 경영 ‘ERRC’ 운동 전개

기사입력 : 2010년04월11일 12:23

최종수정 : 2010년04월11일 12:23

[뉴스핌=강필성 기자] SK C&C는 구성원 중심의 창의/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마스터 플랜의 일환으로 불필요한 시간∙생각∙비용을 줄이자는 ‘ERRC’ 사내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ERRC’ 운동을 통해 확보된 시간으로 핵심업무 및 역량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OT(초과근무)를 축소함으로써 구성원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ERRC'는 기업 경영에서 제거해야 할 요소(Eliminate), 감소해야 할 요소(Reduce), 표준 이상으로 높여 제공해야 할 가치(Raise), 창의적으로 제공되어야 할 요소(Create)의 줄임말이다.

SK C&C는 비효율성과 낭비 요인을 줄여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ERRC’ 3대 낭비 요인을 제시했다.

개인 및 전사차원의 업무 프로세스상에 비효율적인 활동으로 인한 시간 낭비, 건전한 기업 문화 및 구성원 일체감 조성에 저해요소가 되는 잘못된 관행이나 생각, 그리고 불필요한 비용 지출 및 생활에서의 낭비 요소가 바로 그 대상이다.

SK C&C는 ERRC 운동을 통해 3대 낭비 요소를 효과적으로 줄여나감으로써 조직 효율성 개선 및 구성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전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창의․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문화로 거듭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K C&C는 ERRC 운동의 저변 확대 및 직원 참여를 위해 이를 개인 업무 목표에 포함시켜 업적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프로세스 개선 및 3대 낭비요소 개선에 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구성원간 소통 채널인 ‘u-심포니’ 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고, 우수 아이디어 포상 및 우수 사례를 발굴, 전사에 전파할 계획이다.

SK C&C는 ‘ERRC 운동’에 이어 향후에는 창의혁신을 위한 중점 추진 사항으로 ‘보고문화 개선’, ‘즐겁게 일하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SK C&C가 올해 기업문화 핵심 과제로 이 같은 구성원 중심의 창의혁신을 선정한 데에는 기존의 Top Down(탑 다운) 방식의 조직혁신 문화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함이다. 또한 혁신에 대한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 창의적인 에너지를 발산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 혁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CEO의 ‘혁신 경영’ 철학과 무관치 않다.

SK C&C의 SKMS/CR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영민 상무는 “창의 혁신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를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글로벌 리딩 IT 서비스 기업에 걸맞은 명품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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