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글로벌 위기 이후 경제전반의 불확실성 증가로 금융시장 안정이 그 어느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
금융업종은 은행, 보험, 증권 등 이른바 업종간 장벽이 점차 사라지면서 강한자가 살아남을수 밖에 없는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저평가를 받아오던 보험의 가치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됨은 물론 가정경제가 어려움을 겪을때 희망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왔다.
보험산업은 이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함께 자본시장통합법, 보험업법의 개정, 재무건전성 및 리스크 중심 감독 강화 등 다양한 제도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경제적 환경과 제도적 변화에 대응, 보험회사들이 리스크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보험경영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편집자
- 국민 90%이상 가입, 은행·증권 비해 푸대접
- 이젠 '평생동반 금융파트너'로 발돋움 모색
[뉴스핌=박정원 기자] 지금은 많이 개선됐지만 과거 금융사들중 중 가장 이미지가 안좋았던 업종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보험일 것이다.
딱 그런 이미지만큼 보험사들은 금융업계는 물론 경제계 전반에 걸쳐 알게 모르게 차별을 받아 왔다.
그러나 보험은 이제 우리생활에 너무나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떼려야 뗄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이미지도 예전과 달리 상당히 개선되는 추세이다.
소비자들의 위험과 노후에 대한 대비에서 재테크까지 또 국민 경제 및 산업 현장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안전장치일 뿐 아니라 금융시장의 보루이자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도 크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경제 발전 및 도시화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가족이 부부와 자녀만으로 구성된 핵가족 형태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제 보험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품 중 하나가 됐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세 이상 보험 주 가입연령을 대상으로 보험가입 현황 조사 결과 개인별 가입률은 전체적으로 92%였으며 한 가구당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97.4%다.
우리나라에 보험에 들지 않은 가정은 거의 없는 셈인 것이다.
보험회사는 장래의 보험금 지급에 대비하기 위해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를 적립하고 있으며 이렇게 적립된 보험료를 산업 전반에 효율적으로 투자·운용하고 있다.
◇총자산 440조원 금융 동맥역할 충실
특히 생명보험의 경우 계약기간이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장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생보업계는 2009년 12월말 현재 총자산 361조4300억원에 2조138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손보사들은 총자산 81조5700억원, 당기순익 1조3100억원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보험사들의 운용자산 수익률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07년 부터 보험사들은 대출채권, 부동산 등의 수익률 증가로 매년 7% 후반의 수익률을 지속하고 있다.
2009회계년도 3분기 기준 생명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은 245.7%로 당기순이익 시현과 주식상승에 따른 장기보유 유가증권의 평가이익 확대 등으로 전년 말보다 31.4% 포인트 상승했으며 손보업계도 300.6%로 25.4% 포인트 늘었다.
이처럼 국가경제와 개인의 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보험 산업이지만 은행권은 물론 증권, 저축은행, 카드업계 등 같은 다른 2금융권보다도 정책적인 측면에서의 차별을 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인식도 그다지 우호적인 것만은 아닌 실정이다.
따라서 이제는 보험이 단순히 사망보장이나 치료비만 지급해준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개인과 가정엔 없어선 안될 평생 금융파트너이자 우리 사회의 동맥이라는 인식을 폭넓게 형성시키려는 노력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동양생명, 대한생명, 삼성생명이 순차적으로 상장에 성공하면서 글로벌화는 물론 은행, 카드, 증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가총액 상위권 회사로 발돋음하고 있다.
손해보험은 이미 상장사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산업에서 보험의 위상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업종은 은행, 보험, 증권 등 이른바 업종간 장벽이 점차 사라지면서 강한자가 살아남을수 밖에 없는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저평가를 받아오던 보험의 가치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됨은 물론 가정경제가 어려움을 겪을때 희망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왔다.
보험산업은 이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함께 자본시장통합법, 보험업법의 개정, 재무건전성 및 리스크 중심 감독 강화 등 다양한 제도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경제적 환경과 제도적 변화에 대응, 보험회사들이 리스크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보험경영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편집자
- 국민 90%이상 가입, 은행·증권 비해 푸대접
- 이젠 '평생동반 금융파트너'로 발돋움 모색
[뉴스핌=박정원 기자] 지금은 많이 개선됐지만 과거 금융사들중 중 가장 이미지가 안좋았던 업종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보험일 것이다.
딱 그런 이미지만큼 보험사들은 금융업계는 물론 경제계 전반에 걸쳐 알게 모르게 차별을 받아 왔다.
그러나 보험은 이제 우리생활에 너무나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떼려야 뗄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이미지도 예전과 달리 상당히 개선되는 추세이다.
소비자들의 위험과 노후에 대한 대비에서 재테크까지 또 국민 경제 및 산업 현장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안전장치일 뿐 아니라 금융시장의 보루이자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도 크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경제 발전 및 도시화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가족이 부부와 자녀만으로 구성된 핵가족 형태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제 보험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품 중 하나가 됐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세 이상 보험 주 가입연령을 대상으로 보험가입 현황 조사 결과 개인별 가입률은 전체적으로 92%였으며 한 가구당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97.4%다.
우리나라에 보험에 들지 않은 가정은 거의 없는 셈인 것이다.
보험회사는 장래의 보험금 지급에 대비하기 위해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를 적립하고 있으며 이렇게 적립된 보험료를 산업 전반에 효율적으로 투자·운용하고 있다.
◇총자산 440조원 금융 동맥역할 충실
특히 생명보험의 경우 계약기간이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장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생보업계는 2009년 12월말 현재 총자산 361조4300억원에 2조138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손보사들은 총자산 81조5700억원, 당기순익 1조3100억원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보험사들의 운용자산 수익률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07년 부터 보험사들은 대출채권, 부동산 등의 수익률 증가로 매년 7% 후반의 수익률을 지속하고 있다.
2009회계년도 3분기 기준 생명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은 245.7%로 당기순이익 시현과 주식상승에 따른 장기보유 유가증권의 평가이익 확대 등으로 전년 말보다 31.4% 포인트 상승했으며 손보업계도 300.6%로 25.4% 포인트 늘었다.
이처럼 국가경제와 개인의 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보험 산업이지만 은행권은 물론 증권, 저축은행, 카드업계 등 같은 다른 2금융권보다도 정책적인 측면에서의 차별을 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인식도 그다지 우호적인 것만은 아닌 실정이다.
따라서 이제는 보험이 단순히 사망보장이나 치료비만 지급해준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개인과 가정엔 없어선 안될 평생 금융파트너이자 우리 사회의 동맥이라는 인식을 폭넓게 형성시키려는 노력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동양생명, 대한생명, 삼성생명이 순차적으로 상장에 성공하면서 글로벌화는 물론 은행, 카드, 증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가총액 상위권 회사로 발돋음하고 있다.
손해보험은 이미 상장사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산업에서 보험의 위상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