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하나대투증권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31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세계 유화경기의 상승국면으로의 반전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매력은 높다”면서 “다만 중동, 중국 등 신증설 설비 가동으로 1/4분기 대비 2/4분기 감익이 불가피하고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의 현금유출우려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장기적 높은 매력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10∼13.7만원(2010F PBR 0.7∼1.0배) 사이 ‘단기매수’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중장기적 높은 투자매력에도 불구, 단기적으로 ‘Trading Buy’ 효과적일 전망
2010F PER 5.3배의 매력적 밸류에이션 및 2011.1Q를 바닥으로 한 세계 유화경기의 상승국면으로의 반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매력은 여전히 높다. 그러나 중동, 중국 등 신증설 설비 가동으로 2010.1H 대비 2H 감익이 불가피하며, 롯데그룹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의지가 낮지 않아 동사 현금유출우려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10∼13.7만원(2010F PBR 0.7∼1.0배) 사이 ‘Trading Buy’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 시차 감안한 증설효과는 2010.2Q 후반∼2011.1Q 사이로 2H 감익 불가피할 듯
2010년 계획되어 있는 823만톤의 역내 에틸렌 신증설 설비들의 정상 가동에 필요한 3∼5개월간의 시차를 감안하면 시장에 미치는 신증설 효과는 2010.2Q 후반부터 2011.1Q가 피크가 될 전망인 바, 단기 유화시황은 2010.1H 대비 2H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며, 과거 주가 흐름이 제품-나프타 스프레드 추이와 연동되어 왔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H 감익 전망에 따른 주가/기간 조정 가능성은 단기 투자심리에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추진건은 참여하든 안하든 ‘제불확실성’ 제거되어야
주당 5만원선까지 회자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추진건은 현시점에서 적정 인수가격이나 시너지효과, 동사 참여규모 등을 가늠할 순 없다. 그러나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자산규모 및 순부채비율 감안시 동사 참여 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고, 특히 롯데쇼핑의 참여 가능성이 상당히 낮을 것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단기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그는 이어 “중장기적 높은 매력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10∼13.7만원(2010F PBR 0.7∼1.0배) 사이 ‘단기매수’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중장기적 높은 투자매력에도 불구, 단기적으로 ‘Trading Buy’ 효과적일 전망
2010F PER 5.3배의 매력적 밸류에이션 및 2011.1Q를 바닥으로 한 세계 유화경기의 상승국면으로의 반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매력은 여전히 높다. 그러나 중동, 중국 등 신증설 설비 가동으로 2010.1H 대비 2H 감익이 불가피하며, 롯데그룹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의지가 낮지 않아 동사 현금유출우려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10∼13.7만원(2010F PBR 0.7∼1.0배) 사이 ‘Trading Buy’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 시차 감안한 증설효과는 2010.2Q 후반∼2011.1Q 사이로 2H 감익 불가피할 듯
2010년 계획되어 있는 823만톤의 역내 에틸렌 신증설 설비들의 정상 가동에 필요한 3∼5개월간의 시차를 감안하면 시장에 미치는 신증설 효과는 2010.2Q 후반부터 2011.1Q가 피크가 될 전망인 바, 단기 유화시황은 2010.1H 대비 2H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며, 과거 주가 흐름이 제품-나프타 스프레드 추이와 연동되어 왔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H 감익 전망에 따른 주가/기간 조정 가능성은 단기 투자심리에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추진건은 참여하든 안하든 ‘제불확실성’ 제거되어야
주당 5만원선까지 회자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추진건은 현시점에서 적정 인수가격이나 시너지효과, 동사 참여규모 등을 가늠할 순 없다. 그러나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자산규모 및 순부채비율 감안시 동사 참여 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고, 특히 롯데쇼핑의 참여 가능성이 상당히 낮을 것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단기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