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한미약품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6일 한미약품은 공시를 통해 오는 7월1일자로 기존의 한미약품은 지주회사인 한미홀딩스(가칭)로 존속시키고 새로운 한미약품을 신설함으로써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시장 일각에선 한미약품이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지분율을 높여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분석도 나돈다.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임성기 회장의 지분율은 20%대로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지분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얘기.
업계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최근 해외 R&D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이를 위한 펀딩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 경우 지분가치가 희석될 우려가 있다"며 "다국적 제약사와 제휴를 할때도 일부 블록 딜이 필요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높은 지분율 확보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미약품측은 글로벌 제약사로 가기 위한 과정의 일환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글로벌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지주사 전환은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라며 "올해 R&D에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현재로서는 이 부담을 한미약품이 떠 않아야 하지만 지주사 체제가 되면 이같은 리스크를 경감시킬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26일 한미약품은 공시를 통해 오는 7월1일자로 기존의 한미약품은 지주회사인 한미홀딩스(가칭)로 존속시키고 새로운 한미약품을 신설함으로써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시장 일각에선 한미약품이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지분율을 높여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분석도 나돈다.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임성기 회장의 지분율은 20%대로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지분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얘기.
업계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최근 해외 R&D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이를 위한 펀딩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 경우 지분가치가 희석될 우려가 있다"며 "다국적 제약사와 제휴를 할때도 일부 블록 딜이 필요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높은 지분율 확보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미약품측은 글로벌 제약사로 가기 위한 과정의 일환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글로벌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지주사 전환은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라며 "올해 R&D에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현재로서는 이 부담을 한미약품이 떠 않아야 하지만 지주사 체제가 되면 이같은 리스크를 경감시킬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