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무역제재에 나서면 중국도 보복할 것이라고 천더밍 상무부장이 경고했다.
20일 중국발전포럼 연설에서 천 부장은 다음달 15일 미국 정부의 반기 환율정책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미국이 환율문제를 정치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천 부장은 "환율은 한 국가가 독립적으로 결정할 사항이지 두 나라가 서로 논의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위앤화가 저평가됐다고 보지 않는다"며 "미국 재무부가 자국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조치를 취할 것인지 두고 보겠다"고 덧붙였다.
천 부장은 또한 만일 이것이 무역제재 같은 조치라면 가만 있지는 않을 것이며 글로벌 차원의 조치일 경우 중국도 이에 상응하는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20일 중국발전포럼 연설에서 천 부장은 다음달 15일 미국 정부의 반기 환율정책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미국이 환율문제를 정치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천 부장은 "환율은 한 국가가 독립적으로 결정할 사항이지 두 나라가 서로 논의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위앤화가 저평가됐다고 보지 않는다"며 "미국 재무부가 자국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조치를 취할 것인지 두고 보겠다"고 덧붙였다.
천 부장은 또한 만일 이것이 무역제재 같은 조치라면 가만 있지는 않을 것이며 글로벌 차원의 조치일 경우 중국도 이에 상응하는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