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LG화학에 대해 "2차전지와 LCD 편광판도 전방산업 수요호조와 사업경쟁력 강화로 전년동기비 양호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2차전지는 스마트폰, 노트북PC 등 전방산업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고용량·대면적 채택 확대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희철 연구원은 "특히 LG화학의 경우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Top 2 메이커 수준에 근접하면서 판매물량이 금년에는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며 "상반기말부터 중대형전지 공장이 단계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GM, CT&T 등 기계약처에 대한 HEV/EV 배터리 매출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주력 화학제품 업황이 호전되며 석유화학 실적호전세 뚜렷할 전망
3월 여수NCC(연산 90만톤, 대산 76만톤은 정상가동)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동사 주력제품 마진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석유화학부문의 금년 1Q 영업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PE/PP 등 범용제품 비중이 타사대비 낮은 반면, PVC, 2-EH, ABS, 아크릴수지, 합성고무 등 동사 주력제품군의 마진은 국내외 수요증대로 뚜렷하게 개선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4월초 여수NCC 재가동시 증설(에틸렌기준 +10만톤)에 따른 외형확대 효과가 예상되고, 중국/중동 신증설에 따른 영향이 타사대비 크지 않아 2Q에도 화학부문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동사 주제품은 대부분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가전, 자동차, 건자재 산업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제품마진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전망이다.
◆ 정보전자소재도 전방산업 수요호조로 성장세 이어질 듯
2차전지와 LCD 편광판도 전방산업 수요호조와 사업경쟁력 강화로 전년동기비 양호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2차전지는 스마트폰, 노트북PC 등 전방산업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고용량/대면적 채택 확대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동사의 경우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Top 2 메이커 수준에 근접하면서 판매물량이 금년에는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상반기말부터 중대형전지 공장이 단계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GM, CT&T 등 기계약처에 대한 HEV/EV 배터리 매출이 본격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LCD 편광판은 글로벌 1위의 사업경쟁력, 전방산업 수요호조세, 생산능력 확장 등으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편광판 신증설이 주춤한 가운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금년에는 제품마진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원화 강세는 다소 부담요인이나 주원료(TAC)를 엔화 기준으로 수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정부분 환율영향은 상쇄될 전망이다.
◆ 예상보다 견조한 수익성. 경쟁사대비 차별화 전망
동사 1Q 영업이익(본사기준)은 YoY +31.3%, QoQ +76.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천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일시적 비용이 많았던 전분기대비 뚜렷하게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고 2Q에도 이익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주력 석유화학제품 마진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자재료 성장세도 양호할 전망이다. 해외 경쟁사와의 Valuation 비교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중대형전지 판매 본격화 등으로 성장성이 부각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바이다.
이희철 연구원은 "특히 LG화학의 경우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Top 2 메이커 수준에 근접하면서 판매물량이 금년에는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며 "상반기말부터 중대형전지 공장이 단계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GM, CT&T 등 기계약처에 대한 HEV/EV 배터리 매출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주력 화학제품 업황이 호전되며 석유화학 실적호전세 뚜렷할 전망
3월 여수NCC(연산 90만톤, 대산 76만톤은 정상가동)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동사 주력제품 마진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석유화학부문의 금년 1Q 영업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PE/PP 등 범용제품 비중이 타사대비 낮은 반면, PVC, 2-EH, ABS, 아크릴수지, 합성고무 등 동사 주력제품군의 마진은 국내외 수요증대로 뚜렷하게 개선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4월초 여수NCC 재가동시 증설(에틸렌기준 +10만톤)에 따른 외형확대 효과가 예상되고, 중국/중동 신증설에 따른 영향이 타사대비 크지 않아 2Q에도 화학부문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동사 주제품은 대부분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가전, 자동차, 건자재 산업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제품마진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전망이다.
◆ 정보전자소재도 전방산업 수요호조로 성장세 이어질 듯
2차전지와 LCD 편광판도 전방산업 수요호조와 사업경쟁력 강화로 전년동기비 양호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2차전지는 스마트폰, 노트북PC 등 전방산업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고용량/대면적 채택 확대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동사의 경우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Top 2 메이커 수준에 근접하면서 판매물량이 금년에는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상반기말부터 중대형전지 공장이 단계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GM, CT&T 등 기계약처에 대한 HEV/EV 배터리 매출이 본격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LCD 편광판은 글로벌 1위의 사업경쟁력, 전방산업 수요호조세, 생산능력 확장 등으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편광판 신증설이 주춤한 가운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금년에는 제품마진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원화 강세는 다소 부담요인이나 주원료(TAC)를 엔화 기준으로 수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정부분 환율영향은 상쇄될 전망이다.
◆ 예상보다 견조한 수익성. 경쟁사대비 차별화 전망
동사 1Q 영업이익(본사기준)은 YoY +31.3%, QoQ +76.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천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일시적 비용이 많았던 전분기대비 뚜렷하게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고 2Q에도 이익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주력 석유화학제품 마진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자재료 성장세도 양호할 전망이다. 해외 경쟁사와의 Valuation 비교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중대형전지 판매 본격화 등으로 성장성이 부각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