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은 앞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완전 고용(full employment) 기준의 상향 조정을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른다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지역연방준비은행 총재가 9일(현지시간) 말했다.
에반스총재는 이날 버지니아 알링턴에서 열린 전미기업경제협회(NABE) 연례 정책컨퍼런스에서 연설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미국의 정책결정자들은 미국의 실업률이 4.75%선에 이르는 것을 '완전 고용'으로 간주해왔으며 에반스 총재 개인적으로는 실업률 5.0%선이 완전 고용 수준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에반스는 그러나 심한 불황에 따른 고용시장의 침체로 장기적 관점에서 완전 고용 기준이 실업률 5.25% 선으로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예상되는 연준의 출구정책과 관련, 통화긴축이 논의될 경우 먼저 지급준비율 인상이 고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반스총재는 이날 버지니아 알링턴에서 열린 전미기업경제협회(NABE) 연례 정책컨퍼런스에서 연설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미국의 정책결정자들은 미국의 실업률이 4.75%선에 이르는 것을 '완전 고용'으로 간주해왔으며 에반스 총재 개인적으로는 실업률 5.0%선이 완전 고용 수준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에반스는 그러나 심한 불황에 따른 고용시장의 침체로 장기적 관점에서 완전 고용 기준이 실업률 5.25% 선으로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예상되는 연준의 출구정책과 관련, 통화긴축이 논의될 경우 먼저 지급준비율 인상이 고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