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강원랜드 분석보고서를 내고 "주가 걸림돌이었던 매출총량과 전자카드 도입 규제가 강원랜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강원랜드는 비용 효율화와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올해에도 수익성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올해 주당 현금 배당은 1000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강원랜드의 현금 배당은 940원이다.
특히 강원랜드는 사업 특성상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오히려 부각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원랜드 보고서 입니다.
■ 목표주가 19,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9,000원을 유지함. 이는 매출 총량제, 전자카드 도입 등 정부 규제로 인해 향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구조조정과 비용효율화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기 때문임. 또한 사감위의 매출 총량 초과에 대한 규제가 아직도 결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의심되며, 전자카드 도입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됨. 동사는 사업 특성상 경기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오히려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또한 동사는 지난 2009년 현금배당이 주당 940원이었으며, 2010년에는 EPS증가율이 12.8%에 달한다는 점에서 주당 1,000원으로 기대됨. 따라서 현주가 수준에서의 배당 수익률은 6.0%에 달함.
■ 매출 총량 규제의 실효성?
정부의 매출총량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는 동사가 2009년 매출 총량을 넘어섰으나, 사감위는 2010년 매출 총액규제에 2009년 초과분의 50%만을 반영했기 때문임. 또한 매출총량 초과에 대한 규제가 아직도 결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규제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됨. 동사의 2010년 매출총량이 1조 774억원으로 결정되었다는 점에서 올해도 매출총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 이는 동사의 2010년 매출 총량이 2009년 카지노 매출 1조 1,516억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
■ 전자카드 도입 큰 영향 없을 듯
정부는 이용객의 구매한도 준수 및 과도한 배팅을 방지하기 위해 사행산업 전자카드 도입을 시행할 예정임. 그러나 이러한 전자카드 도입이 동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이는 전자카드가 2개월 연속 15일 출입한 고객에게 발급 될 것으로 보이나, 동사는 이미 이용자들의 방문을 월 15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임. 또한 월 15일 방문객들은 극소수이며, 이들 방문객들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낮음. 특히 경제력이 다른 이용자별로 구매한도를 지정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점에서 향후 구매한도 제한 등의 규제가 추가될 가능성도 낮아 보임. 전자카드 도입은 2010년 하반기에 시범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 실질적인 도입은 2012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임.
■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3.1%, 13.3% 증가 전망
강원랜드의 방문객수는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슬롯머신 기기 교체에 따른 배팅금액 상향 효과도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2010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정부의 매출 총액 규제를 반영해 보수적인 관점에서 동사의 2010년 매출액을 전년대비 3.1% 증가한 1조 2,435억원으로 전망함. 그러나 영업이익은 강력한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로 인해 전년대비 13.3% 증가한 5,269억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이미 지난 2009년 2번에 걸쳐 각각 119명, 144명의 인력을 축소했으며,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2년까지 추가로 인력을 축소할 것으로 보임. 또한 퇴직금 누진제 폐지, 영업장 환경 개선, 슬롯머신 기기 교체 마무리 등도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또한 "강원랜드는 비용 효율화와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올해에도 수익성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올해 주당 현금 배당은 1000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강원랜드의 현금 배당은 940원이다.
특히 강원랜드는 사업 특성상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오히려 부각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원랜드 보고서 입니다.
■ 목표주가 19,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9,000원을 유지함. 이는 매출 총량제, 전자카드 도입 등 정부 규제로 인해 향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구조조정과 비용효율화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기 때문임. 또한 사감위의 매출 총량 초과에 대한 규제가 아직도 결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의심되며, 전자카드 도입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됨. 동사는 사업 특성상 경기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오히려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또한 동사는 지난 2009년 현금배당이 주당 940원이었으며, 2010년에는 EPS증가율이 12.8%에 달한다는 점에서 주당 1,000원으로 기대됨. 따라서 현주가 수준에서의 배당 수익률은 6.0%에 달함.
■ 매출 총량 규제의 실효성?
정부의 매출총량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는 동사가 2009년 매출 총량을 넘어섰으나, 사감위는 2010년 매출 총액규제에 2009년 초과분의 50%만을 반영했기 때문임. 또한 매출총량 초과에 대한 규제가 아직도 결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규제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됨. 동사의 2010년 매출총량이 1조 774억원으로 결정되었다는 점에서 올해도 매출총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 이는 동사의 2010년 매출 총량이 2009년 카지노 매출 1조 1,516억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
■ 전자카드 도입 큰 영향 없을 듯
정부는 이용객의 구매한도 준수 및 과도한 배팅을 방지하기 위해 사행산업 전자카드 도입을 시행할 예정임. 그러나 이러한 전자카드 도입이 동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이는 전자카드가 2개월 연속 15일 출입한 고객에게 발급 될 것으로 보이나, 동사는 이미 이용자들의 방문을 월 15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임. 또한 월 15일 방문객들은 극소수이며, 이들 방문객들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낮음. 특히 경제력이 다른 이용자별로 구매한도를 지정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점에서 향후 구매한도 제한 등의 규제가 추가될 가능성도 낮아 보임. 전자카드 도입은 2010년 하반기에 시범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 실질적인 도입은 2012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임.
■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3.1%, 13.3% 증가 전망
강원랜드의 방문객수는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슬롯머신 기기 교체에 따른 배팅금액 상향 효과도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2010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정부의 매출 총액 규제를 반영해 보수적인 관점에서 동사의 2010년 매출액을 전년대비 3.1% 증가한 1조 2,435억원으로 전망함. 그러나 영업이익은 강력한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로 인해 전년대비 13.3% 증가한 5,269억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이미 지난 2009년 2번에 걸쳐 각각 119명, 144명의 인력을 축소했으며,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2년까지 추가로 인력을 축소할 것으로 보임. 또한 퇴직금 누진제 폐지, 영업장 환경 개선, 슬롯머신 기기 교체 마무리 등도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