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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주 (2/25) - 우리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0년02월25일 08:08

최종수정 : 2010년02월25일 08:08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센터(센터장 황창중)의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신규 및 기존 종목 추천 현황입니다.

[ 2010년 2월 25일(목) 추천 종목 현황 ]


◆ 신규 추천주

▷ STX팬오션 (추천일 2/25, 편입가 1만2050원)

- 대부분 해운사들은 2009년 4/4분기에 대규모 영업손실이 추정되며, 2010년 상반기까지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 이러한 상황에서 동사는 2009년 4/4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확실시되어 최근 해상물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
0 대형 고정 화주 보유, 낮은 용선료로 운항 효율성도 확보하여 2010년 에도 흑자기조 이어갈 전망

▷ 카프로 (추천일 2/25, 편입가 8390원)

- 2009년 4/4분기 정기보수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적자를 시현하였 으나, 2010년 연초 이후 카프로락탐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안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 기여 등의 영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 중국 수요 호조에 따라 카프로락탐 시황 호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어 2010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61억원(YoY,+17.6%), 684억원 (YoY,+224.2%)을 달성할 전망(FnGuide 컨센서스 기준)


◆ 추천 제외주

▷ KT (-12.15%)
- 당사 손절매 규정에 따른 제외


◆ 기존 추천주

▷ 호텔신라 (추천일 2/24, 편입가 2만원)

- 국내경기가 회복세에 있는데다 원화 강세까지 겹쳐짐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세. 더욱이 중국과 일본의 관광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동사 턴어라운드의 기반이 될 전망
- 1/4분기 중 예상되는 공항면세점 임대료 협상을 통해 임대료 인하시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파라다이스 면세점 등의 M&A를 통해 영업망이 지방으로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

▷ 대상 (추천일 2/24, 편입가 6870원)

- 2007년부터 지속된 식품사업 구조조정은 마무리 되었으며 2009년 저가 옥수수 투입 및 전분당 출하량 증가로 인한 전분당 사업부문 흑자로 인해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
- 2010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원과 1,000억원 달성 예상. 현재 시가총액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이며 향후 2009년 법인세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하였으나 1/4분기가 성수기임을 감안했을 때 매수시기라고 판단

▷ 현대차 (추천일 2/23, 편입가 11만7000원)

- 수익성이 개선된 신차 판매비중이 지난 4/4분기 27%에서 2010년 36%로 확대되어 2010년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대비 1.4%p 상승할 전망
- 강화된 딜러망과 함께 YF쏘나타 및 투싼ix 투입으로 미국점유율 재상승이 1/4분기말부터 본격화 될 전망. 상위세그먼트 확장에 따른 브랜드 가치 상승은 이머징 마켓의 신차투입과 맞물려 글로벌 점유율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하나투어 (추천일 2/23, 편입가 4만6600원)

- 해외여행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남에 따라 지난 1월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2월 예약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하는 등 1/4분기 실적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전망
- 2010년 전체 송객수는 전년대비 +35% 가량 증가한 1,150만명에 이를 전망으로 올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기대

▷ 코위버 (추천일 2/23, 편입가 3585원)

-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로 인한 무선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고 있어 이동통신사들의 유선장비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가 기대됨.
- 국내 광전송업체 중 가장 많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2010년에는 IWDM 등 차세대 장비 매출이 본격화되어 수익성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 2010년 매출액 557억원(+40.7%, y-y), 영업이익 65억원(+225%, y-y), 순이익 60억원(+185.7%, y-y)의 성장세 기대(실적은 컨센서스 기준

▷ 주성엔지니어링 (추천일 2/22, 편입가 1만6650원)

-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 속에 하이닉스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며, 올해 LCD 업계의 생산 능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되는 점이 특히 긍정적
- 박막형 태양전지 장비의 세계 최고 광변환 효율의 기술력은 박막형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예상. 결정질 태양전지 장비 역시 수주 확대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잉크테크 (추천일 2/19, 편입가 1만1800원)

- 동사는 올해 LED TV용 반사필름 및 전자파 차폐필름 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을 통해 전자재료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외형 성장세가 기대됨
- 2010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20억원(+50.0%, y-y), 65억원(+32.1, y-y)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

▷ LG화학 (추천일 2/17, 편입가 21만1000원)

- 동사는 중대형 리튬2차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First Mover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중대형 2차전지 시장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 특히 각국의 그 린카 확대정책 및 중대형전지의 추가수주 소식은 주가 상승의 촉매로 판단
- 또한 GM, 현대/기아차, CT&T 등에 이어 중국 장안기차와 전기차 상용화 협력 MOU를 체결함. 이는 향후 성장성이 매우 클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시장을 선점했다는 측면에서 후발업체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

▷ 한화 (추천일 2/16, 편입가 4만5200원)

- 2010년 예상 영업이익이 2,587억원으로 전년대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특히 대한생명 상장이 가까워짐에 따라 동사가 확보한 지분가치가 더욱 부각될 수 있어 긍정적
-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푸르덴셜증권 인수문제 역시 금액이 크지 않아 한화증권의 단독 파이낸싱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규모 자금유출에 대해서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

▷ 두산인프라코어 (추천일 2/11, 편입가 1만8700원)

-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상해엑스포, 서부대개발, 폭설 등에 따 른 굴삭기 수요증가로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 년보다 15%증가한 17,000대 수준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밥캣의 점진적인 실적개선, 공작기계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 삼성전자 (추천일 2/10, 편입가 76만1000원)

- 2010년 동사의 DRAM 시장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으로 36%, 매출액 기준 으로는 40%에 육박할 전망. 2010년 DRAM 시장은 전년대비 2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시장 성장과 점유율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동사 의 수혜폭이 가장 클 전망
- 또한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도 2010년 SSD 시장이 전년대비 147% 성장(매 출액 기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SSD 시장 점유율 1위(31%)인 동사의 수혜폭이 확대될 전망

▷ 한국타어이 (추천일 2/8, 편입가 2만1700원)

- 원자재 가격 상승은 1)모든 타이어 업체에 해당되는 공통 사항이고, 2)낮은 가동률이 지속되는 경쟁업체의 수익성 악화가 더 클 전망이며, 3)중국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동사의 글로벌 성장은 지속될 것임
- 국내공장과 중국공장의 가동률이 10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헝가리공장 추가 증설에 따른 Capex 증가 및 이에 발생할 ramp-up cost는 중국공장의 이익성장세와 견조한 국내 본사실적을 통해 보완될 전망

▷ 동일벨트 (추천일 1/25, 편입가 8150원)

- 동사가 82.2%의 지분을 확보한 자회사 EIG는 자동차용 2차전지 전문업체. 지난 6월 인도 TATA 자동차로부터 TATA 소요량의 70%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받은바 있으며, 현대차의 PHEV용 전지개발에도 참여
- 특히 EIG의 2차전지는 전기차뿐 아니라 스마트그리드용 스토리지 분양에서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그린산업의 발전과 함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됨

▷ KPX화인케미칼 (추천일 1/18, 편입가 6만2400원)

- 중국 폭설에 따른 TDI 내수 유통 부진, 정부의 TDI 안티덤핑관세 기간 5년 추가 연장에 따른 중국 내 수급 불안정, Mistui chem(일본, 12만톤), Nanya plastics(대만, 3만톤) 등 지역 내 트러블 설비 정상화 지연 등으로 TDI 가격 강세 지속
- 4/4분기 영업이익은 큰 폭의 TDI 마진 개선으로 당사 전망치인 148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며, 2010년 실적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P/E 4.4배, 1.15일 기준)

▷ 서울마린 (추천일 1/18, 편입가 1만6150원)

- 동사는 국내 중소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엔지니어링 1위업체로 최근 태양광사업부문에서 발전시스템 사업자의 주도권이 강화되고 있으며 중소업체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긍정적
- 또한 단품 위주의 수출을 지양하고 발전시스템 중심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부문의 해외진출이 본격화 될 예정이며, 독립형 태양광 LED 조명시스템의 해외공급 가능성도 기대됨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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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 지지율 3%p 하락한 32.2%…"채상병 특검법 재공방 등 영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하며 30%대 초반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잘하는 편+매우 잘함)는 지난 조사(35.2%) 대비 3%포인트(p) 하락한 32.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잘못하는 편+매우 못함)는 62.2%→65.3%로 3.1%p 상승하며, 긍·부정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27.0%p→33.1%p로 격차가 벌어졌다. 성별로 남성은 긍정 29.2%, 부정 69.2%, 여성은 긍정 35.3%, 부정 61.4%다. 연령별로 만18~29세는 긍정 25.2%, 부정 72.3%다. 30대는 긍정 26.8%, 부정 72.2%, 40대는 긍정 18.0%, 부정 80.4%로 가장 낮은 지지율 나타냈다. 50대는 긍정 29.1%, 부정 69.5%, 60대는 긍정 43.5%, 부정 54.3%, 70대 이상은 긍정 54.2%, 부정 39.2%다. 지역별로 서울은 긍정 29.5%, 부정 67.6%, 경기·인천은 긍정 29.5%, 부정 68.7%다. 대전·충청·세종은 긍정 32.8%, 부정 67.2%, 강원·제주는 긍정 36.8%, 부정 60.7%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5.8%, 부정 63.6%, 대구·경북은 긍정 46.6%, 부정 47.6%다. 광주·전남·전북은 긍정 24.3%, 부정 69.7%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종부세 폐지·상속세율 인하 예고 이후 국정 지지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청년층과 40대의 취업률 저하 등 체감 민생경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발의 발언으로 인한 공방, 소련 해체 후인 1996년에 폐기됐던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사실상 부활한 러시아-북한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로 안보 불안 등이 지지율을 하락하게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2024-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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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간 재산범죄 처벌 가능해진다...‘친족 상도례’ 헌법 불합치 결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8촌 내 혈족이나 4촌 내 인척·배우자 간 발생한 절도·사기죄 등 재산범죄에 대한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 조항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형법 제328조 제1항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 4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정사 최초 '검사 탄핵' 사건인 안동완 부산지검 검사 탄핵사건을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에 대한 대체복무역 관련 헌법소원 등의 선고를 앞두고 재판정에 자리해 있다. 2024.05.30 choipix16@newspim.com 형법 제328조 제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 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제323조의 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적장애 3급의 장애인인 청구인 김모 씨는 삼촌 등을 준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에게 청구인의 동거 친족으로서 형면제 사유가 있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횡령 혐의로 계부를 고소한 또 다른 청구인 김모 씨,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부친을 대리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부친의 자녀들을 고소한 장모 씨, 어머니 명의 예금을 횡령한 혐의로 동생과 그 배우자를 고소한 청구인 최모 씨도 모두 비슷한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김씨 등은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친족상도례는 과거 가정 내부의 문제는 국가형벌권이 간섭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책적 고려와 함께 가정의 평온이 형사처벌로 인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실질적 유대나 동거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되고, 또한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에 대해 동거를 요건으로 적용된다"며 "이처럼 넓은 범위의 친족간 관계를 일반화하기 어려움에도 일률적으로 형을 면제할 경우, 경우에 따라 형사피해자인 가족 구성원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판대상조항은 강도·손괴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재산범죄에 준용된다"며 "이러한 재산범죄의 불법성이 일반적으로 경미해 피해자가 수인 가능한 범주에 속한다거나 피해의 회복 및 친족간 관계의 복원이 용이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피해자가 독립해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무 처리능력이 결여된 경우 심판대상조항을 적용 내지 준용하는 것은 가족과 친족 사회 내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에 대한 경제적 착취를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다. 헌재는 "그런데 심판대상조항은 이같은 사정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관으로 하여금 형면제 판결을 선고하도록 획일적으로 규정해, 대부분의 사안에서는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형사피해자는 재판절차에 참여할 기회를 상실하고, 기소가 되더라도 '형의 면제'라는 결론이 정해져 있어 형사피해자의 적절한 형벌권 행사 요구는 실질적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의 위헌성은 일정한 친족 사이의 재산범죄와 관련해 형사처벌의 특례를 인정하는 데 있지 않고, '일률적으로 형면제'를 함에 따라 구체적 사안에서 형사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형해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판시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에 대해 단순 위헌결정을 하는 대신 헌법불합치결정을 선고하면서 그 적용을 중지해 내년 12월 31일까지 개선입법 기한을 뒀다. 개선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조항은 2026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한다. 한편 이날 헌재는 형법 제328조 제2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단도 내렸다. 형법 제328조 제2항은 '제1항 이외의 친족간에 제323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피해자의 고소를 제한하는 규정이 아니고,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수사나 기소가 제한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피해자가 사건 재판절차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는 등 법관에게 적절한 형벌권을 행사해 줄 것을 청구하는 절차적 권리가 제약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심판대상조항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문화적 특징 등을 고려해 일정한 친족 사이에서 발생한 재산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고소를 소추조건으로 정해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국가형벌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부연했다. hyun9@newspim.com 2024-06-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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