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호남석유, 예상보다 강한 업황에 호조세"-하이

기사입력 : 2010년02월23일 08:31

최종수정 : 2010년02월23일 08:31

하이투자증권은 23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작년 12월부터 석유화학 업황이 호전되면서 호남석유화학의 올 1/4분기 실적은 전년 분기별최고 수준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희철 연구원은 "특히 2/4분기 들어서는 중국, 동남아, 중동 등의 신증설 설비가 가동될 전망"이라며 "공급증가에 따른 업황 둔화 가능성도 있으나 3~5월 사이에는 역내 정기보수가 다수 집중되어 있고 성수기 시즌이라는 점에서 당장 업황이 급랭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금년 1Q 실적은 작년 피크수준 넘어설 듯

작년 12월부터 석유화학 업황이 호전되면서 동사의 금년 1Q 실적은 전년 분기별최고 수준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① 중국의 내수 확대를 통한 강한 경기부양책과 이에 따른 수요 급증, ② 중동 등의 신규공급 지연 및 역내 대규모 정기보수 임박 등으로 주제품 마진이 크게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HDPE/LLDPE(연산 67만톤)의 나프타대비 스프레드는 크게 개선된 것이 없으나, 수요 호전과 기초유분 수급 타이트로 MEG(연산 104만톤), LDPE(10만톤), SM(50만톤), 부타디엔(15만톤) 등은 제품마진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동사가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MEG는 나프타대비 스프레드가 ’09년 평균 $100 이하에서 금년 2월 $300 내외로 급등하였으며, 이에 따라 1Q에 타사대비 상대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MEG, 공급증가 불구 강한 수요증가로 예상보다 마진 양호할 전망

세계 MEG 신규 CAPA는 ’09년과 ’10년에 각각 220만톤 내외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09년 기준 세계 소비의 11% 내외로 단기간 공급과잉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국제 면화가격이 과거 10년래 최고치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섬유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폴리에스터 주원료 중 하나인 MEG 수요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세계 면화 수급은 ’09년보다 타이트해질 전망이다.

중국의 폴리에스터 수요는 ’09년에 +8.7%로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후 금년에는 +10% 내외로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의 ’10년 MEG 신증설 CAPA는 121만톤으로 예상되나, 실생산량 및 수요증가율을 감안하면 수입량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전망이고 이후 재차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국의 MEG 자급률은 신증설 이후에도 35% 내외에 그쳐 대외의존도가 여전히 매우 높을 전망이고, 수입량의 55~60%를 중동지역(사우디 40%)이 의존하고 있어 동지역 수급전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중동지역(사우디,이란 등)은 OPEC의 원유감산 및 가스전 개발 지연에 따른 원료(에탄가스) 부족, 각종 설비트러블 등으로 당분간 수급이 원활하지 못할 전망이다.

◆ 규모의 경제 및 우량한 현금흐름 바탕으로 석유화학 비교우위 구축

’09년 자회사인 롯데대산유화 합병으로 NCC 생산능력이 연산 175만톤으로 확대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 및 다양한 제품군 보유로 실적이 대폭 호전된 바 있다. 우량한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자체 생산능력 확장(’12년말 NCC +25만톤, ’11년 부타디엔 +13만톤)과 해외투자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석유화학부문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 ’10년 실적전망 상향과 함께 목표가 상향 조정. 중국 화섬수요 회복 수혜주

동사의 ’1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전망대비 +21% 내외 상향 조정하는 바이다. 이는 1Q 업황이 예상보다 견조하고 MEG 등 주제품의 수급전망이 당초 우려보다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사 목표주가도 15만원(기존 13.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PER 6.4배, EV/EBITDA 3.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2Q 들어서는 중국, 동남아, 중동 등의 신증설 설비가 가동될 전망이어서 공급증가에 따른 업황 둔화 가능성도 있으나 3~5월 사이에는 역내 정기보수가 다수 집중되어 있고 성수기 시즌이라는 점에서 당장 업황이 급랭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영업실적이 둔화될 수 있으나 연간 실적은 ’09년 수준에 근접할 전망이고, 특히 석유화학 경기가 ’10년을 기준으로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자회사인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은 금년 중에 재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합병시에는 화섬원료 부문의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과 규모경제 효과로 시너지가 예상된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