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혜연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사장이 결국 오는 24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하원 청문회에 직접 출석하기로 했다.
19일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전자우편을 통해 "미국 하원 정부 개혁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고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리콜 문제와 관련해 성심성의껏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하원 정부 개혁 위원회의 에돌퍼스 타운스 위원장은 도요다 사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타운스 위원장은 서한에서"이번 리콜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은 정확한 문제가 무엇이고 도요타 차량의 안전성은 물론 대처 방안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도요다 사장이 직접 출석해 이 사안에 대해 명확히 밝혀 주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도요다 사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청문회에는 현지 법인 사장이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미 의회와 여론의 반발을 감안해 불과 이틀만에 입장을 바꿨다.
미국 교통안전국이 도요타의 간판 차종인 '코롤라'의 핸들 결함을 조사하겠다고 나선것도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은 브레이크 뿐 아니라 제동장치의 전자제어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도요타는 브레이크 결함만을 인정한 상태다.
청문회에 앞서 의원들은 보험사에 도요타 차량의 급발진과 관련한 정보 보고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당국자에 따르면 2000년 이후 현재까지 도요타 차량의 급발진으로 인한 사망 사고는 34건에 이른다.
19일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전자우편을 통해 "미국 하원 정부 개혁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고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리콜 문제와 관련해 성심성의껏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하원 정부 개혁 위원회의 에돌퍼스 타운스 위원장은 도요다 사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타운스 위원장은 서한에서"이번 리콜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은 정확한 문제가 무엇이고 도요타 차량의 안전성은 물론 대처 방안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도요다 사장이 직접 출석해 이 사안에 대해 명확히 밝혀 주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도요다 사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청문회에는 현지 법인 사장이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미 의회와 여론의 반발을 감안해 불과 이틀만에 입장을 바꿨다.
미국 교통안전국이 도요타의 간판 차종인 '코롤라'의 핸들 결함을 조사하겠다고 나선것도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은 브레이크 뿐 아니라 제동장치의 전자제어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도요타는 브레이크 결함만을 인정한 상태다.
청문회에 앞서 의원들은 보험사에 도요타 차량의 급발진과 관련한 정보 보고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당국자에 따르면 2000년 이후 현재까지 도요타 차량의 급발진으로 인한 사망 사고는 34건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