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혜연 기자] 주말 미국에서는 워싱턴 DC를 비롯한 동부 해안지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설로 항공기 등 교통수단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정전사태도 속출했다고 지난 6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워싱턴 DC를 비롯해 버지니아,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뉴저지주 일대에 51∼99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설로 워싱턴과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등 동부지역 대부분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버지니아에서는 폭설에 따른 사고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전신주, 나무 등이 쓰러지면서 미국 동부 일대의 수십만 가구가 정전사태에 빠져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워싱턴 DC 지역에서만 23만 가구와 사무실의 전기 공급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역대 최대 폭설기록은 지난 1922년 1월 내렸던 71.1㎝이며, 기상당국은 이번 폭설로 90년 만에 역대 최대 적설량 기록이 깨질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폭설에 대해 눈을 뜻하는 단어 '스노(Snow)'와 선과 악의 대전쟁을 뜻하는 단어 '아마겟돈(Armageddon)'을 합친 '스노마겟돈(Snomageddon)'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표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워싱턴 DC를 비롯해 버지니아,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뉴저지주 일대에 51∼99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설로 워싱턴과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등 동부지역 대부분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버지니아에서는 폭설에 따른 사고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전신주, 나무 등이 쓰러지면서 미국 동부 일대의 수십만 가구가 정전사태에 빠져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워싱턴 DC 지역에서만 23만 가구와 사무실의 전기 공급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역대 최대 폭설기록은 지난 1922년 1월 내렸던 71.1㎝이며, 기상당국은 이번 폭설로 90년 만에 역대 최대 적설량 기록이 깨질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폭설에 대해 눈을 뜻하는 단어 '스노(Snow)'와 선과 악의 대전쟁을 뜻하는 단어 '아마겟돈(Armageddon)'을 합친 '스노마겟돈(Snomageddon)'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