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본부장 선임을 위한 한국거래소 임시주주총회가 결국 무산됐다.
노조측이 임시주총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에 들어갔고 의장인 김봉수 이사장이 끝내 불참한 이유가 컸다.
4일 공석으로 있는 한국거래소 본부장 2명에 대한 인선을 위한 임시총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임시주총 의장이 불참했고 향후 언제 열릴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가운데 연기됐다고 보면 될 것"이라며 짧게 답했다.
이사회 개최 이틀 전부터 거래소 노조위원장의 단식투쟁이 벌어졌고 이날도 거래소 노조는 회의장 입구를 점거하고 이사회 개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거래소 노조는 17명 가량은 이날 회의장 입구에서 '입으로만 경영혁신 돌아서선 측근인사', '민간이라 혹시했다 알고보니 똑같은 짓'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에 임했다.
거래소노조 김민우 부위원장은 "현재 조직이 패닉 상황이다"며 "민간 출신 이사장이 측근인사로 불리는 증권사 임원 출신으로 본부장을 채우려 하는 것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사가 이렇게 되면 가뜩이나 침체된 조직이 더 꿈과 희망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거래소 노조는 등기임원 7명이 전원 외부출신으로 채워진다는 점과 증권사 출신이 본부장급에 대거 등용될 경우 거래소 중립성이 훼손된다는 점을 들어 신임 본부장 내정을 반대해왔다.
신임본부장에는 진수형 전 한화증권 대표와 박종길 전 동부증권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노조는 증권사 출신 본부장 내정이 철회될 때까지 위원장 단식과 침묵시위를 병행할 예정이다.
노조측이 임시주총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에 들어갔고 의장인 김봉수 이사장이 끝내 불참한 이유가 컸다.
4일 공석으로 있는 한국거래소 본부장 2명에 대한 인선을 위한 임시총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임시주총 의장이 불참했고 향후 언제 열릴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가운데 연기됐다고 보면 될 것"이라며 짧게 답했다.
이사회 개최 이틀 전부터 거래소 노조위원장의 단식투쟁이 벌어졌고 이날도 거래소 노조는 회의장 입구를 점거하고 이사회 개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거래소 노조는 17명 가량은 이날 회의장 입구에서 '입으로만 경영혁신 돌아서선 측근인사', '민간이라 혹시했다 알고보니 똑같은 짓'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에 임했다.
거래소노조 김민우 부위원장은 "현재 조직이 패닉 상황이다"며 "민간 출신 이사장이 측근인사로 불리는 증권사 임원 출신으로 본부장을 채우려 하는 것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사가 이렇게 되면 가뜩이나 침체된 조직이 더 꿈과 희망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거래소 노조는 등기임원 7명이 전원 외부출신으로 채워진다는 점과 증권사 출신이 본부장급에 대거 등용될 경우 거래소 중립성이 훼손된다는 점을 들어 신임 본부장 내정을 반대해왔다.
신임본부장에는 진수형 전 한화증권 대표와 박종길 전 동부증권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노조는 증권사 출신 본부장 내정이 철회될 때까지 위원장 단식과 침묵시위를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