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디트로이트, 02월 04일(로이터) -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 도요타가 대규모 리콜사태를 맞아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행정부가 도요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레이 라후드 미 교통부장관은 "미국민은 도요타가 자동차의 안전을 위해 취하기로 한 모든 조치들을 이행하도록 괴롭힐 것"이라고 말했다.
라후드 장관은 도요타의 아키오 최고 경영자(CEO)와 통화를 갖고 미국 정부가 도요타자동차의 급발진 가속페달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조사하고 있는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후드 장관의 발언내용이 알려진 뒤 뉴욕증시의 도요타 주가는 한때 71.90달러까지 급락한 뒤 뉴욕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5.91% 하락한 73.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요타 미주법인 주가는 지난 1월 26일 가속페달 결함으로 캠리와 코롤라 등 8개 차종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17% 이상 떨어진 상태다.
도요타는 이번 사태와 관련, 가속페달에 이상을 발견한 소비자는 딜러를 찾아가 즉시 수리를 받으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도요타는 성명을 통해 가속페달에 어떤 형태의 문제가 발견되든 즉시 딜러와 접촉할 것을 당부하면서 "페달과 관련된 문제만 없다면 도요타 차량은 안전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요타는 이번 가속페달 문제와 별도로 미국과 일본 국내 딜러들로부터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브레이크에 관한 불만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도요타 대변인은 지난 12월 이후 결빙된 도로나 표면이 울퉁불퉁한 길에서 브레이크가 충분히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수십건의 불만이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번 사태와 관련, 도요타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종하면서 도요타의 미 국내시장 점유율이 최고 4%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도요타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혼다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GM의 절반 정도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노트를 통해 도요타가 판매감소와 리콜에 따른 수리비용 등으로 3월까지 16억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사태로 미국의 포드와 한국의 현대,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이 라후드 미 교통부장관은 "미국민은 도요타가 자동차의 안전을 위해 취하기로 한 모든 조치들을 이행하도록 괴롭힐 것"이라고 말했다.
라후드 장관은 도요타의 아키오 최고 경영자(CEO)와 통화를 갖고 미국 정부가 도요타자동차의 급발진 가속페달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조사하고 있는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후드 장관의 발언내용이 알려진 뒤 뉴욕증시의 도요타 주가는 한때 71.90달러까지 급락한 뒤 뉴욕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5.91% 하락한 73.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요타 미주법인 주가는 지난 1월 26일 가속페달 결함으로 캠리와 코롤라 등 8개 차종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17% 이상 떨어진 상태다.
도요타는 이번 사태와 관련, 가속페달에 이상을 발견한 소비자는 딜러를 찾아가 즉시 수리를 받으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도요타는 성명을 통해 가속페달에 어떤 형태의 문제가 발견되든 즉시 딜러와 접촉할 것을 당부하면서 "페달과 관련된 문제만 없다면 도요타 차량은 안전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요타는 이번 가속페달 문제와 별도로 미국과 일본 국내 딜러들로부터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브레이크에 관한 불만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도요타 대변인은 지난 12월 이후 결빙된 도로나 표면이 울퉁불퉁한 길에서 브레이크가 충분히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수십건의 불만이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번 사태와 관련, 도요타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종하면서 도요타의 미 국내시장 점유율이 최고 4%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도요타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혼다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GM의 절반 정도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노트를 통해 도요타가 판매감소와 리콜에 따른 수리비용 등으로 3월까지 16억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사태로 미국의 포드와 한국의 현대,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