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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R&D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미래에셋

기사입력 : 2010년02월01일 08:27

최종수정 : 2010년02월01일 08:27

[뉴스핌=이유범 기자]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1일 동아제약에 대해 전통제약주 중 R&D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 애널리스트는 "현재 동아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DA-7218 은 1/4 분기중 임상 3 상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출시 후 원료 매출 및 로열티 유입 현가 환산 시, 슈퍼항생제의 가치는 약 1100 억원 가량으로 추정
되고 있으며 이는 주당가치 약 1만원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컨센서스 수준의 4/4 분기 실적

동아제약의 4/4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5.6% 증가한 2,019 억원, 242 억원을 나타내며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

가격 인상에 따른 박카스 부문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었으나, 처방의약품과 수출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22.3% 증가하며매출 성장 견인.

스티렌을 비롯한 오팔몬, 타리온, 플라비톨 등 주력약물 매출 고신장세는 ETC 성장의 동인. 그러나 지난 상반기 대비, 4/4 분기 수출 부문의 성장 탄력세는 다소 둔화되는 양상.

한편, 전년 동기 대비 2.1%p 증가한 원가율 상승에도 불구 효율적 판관비 집행에 따라 수익성은 유지된 양상. 또한, 2009 년 이후의 법인세율 하락에 따른 이연법인세 효과가 일시에 반영되며 ‘08 년 4 분기 당시 순이익이 급감(yoy -33.9%) 했던 바, 기저효과가 반영되어 동분기 순이익 증가가 yoy 약 84.1% 가량을 나타내었음.


◆ 높아지는 수출 부문의 기여도

지난해 동사 매출 증가에 있어 가장 높은 기여를 나타낸 사업 부문은 연간 기준 yoy 16.2% 증가한 ETC 부문이며, yoy 42.9% 가량 증가한 수출부문의 기여도 또한 점차 높아지는 추세에 있어, 향후 고마진 사업 부문인 ETC, 수출 양 사업 부문의 기여로 이익의 질적 구조는 보다 양호하게 변모할 것으로 예상.

1) 양호한 이익의 질의 근원인 수출, 2) 인간성장호르몬 등 바이오의약품까지 다변화된 품목 포트폴리오와 바이오의
약품의 수출 기대, 3) ETC 부문 성장 기반 또한 기존 스티렌에서 여타 신규제품들까지 그 기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 전통제약주 중 R&D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으로 전망

현재 동사 신약 파이프라인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DA-7218 은 1 분기중 임상 3 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출시 후 원료 매출 및 로열티 유입 현가 환산 시, 슈퍼항생제의 가치는 약 1,100 억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주당가치 약 10,000 원에 해당.(후기 2 상 완료에 따른 probability 70% 감안 시, 주당가치 약 7,200 원)

이외 현재 임상 3 상을진행 중에 있는 위장관운동 촉진 치료제 DA-9701 은 천연물 신약으로 동일 치료영역군 내 오리지널 경쟁약물인 가나톤 특허 만료 이후를 겨냥, 2011 년 출시 예정. 매출믹스 변화가 긍정적인 동사에 대한 선호 관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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