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01월 25일(로이터) - 유럽 규제당국은 파산한 영국 금융기관인 브래드포드앤빙글리(B&B)에 대한 영국 정부 당국의 청산 요청에 대해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위험 모기지대출에 특화된 금융업체인 영국 B&B는 신용경색으로 인한 자본조달 비용의 급증으로 인해 파산했으며, 영국 금융당국은 수신영업 부문과 지점망을 2008년 스페인의 방코산탄데르에 매각하고 나머지 대출자산을 영국 정부가 인수하는 등 기업분할 및 부분 국유화를 단행했다.
이날 유럽위원회(EC)는 성명서를 통해 "영국 금융당국의 시장 중심 해법은 경쟁 질서를 침해하지 않았으며 수익성이 있는 사업을 보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EC는 또 B&B의 청산 기간은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며, 이 같은 청산 계획에는 유럽연합(EU)가 승인한 영국의 구제 조치와 추가 자본투입 가능성의 연장선상에 잇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험 모기지대출에 특화된 금융업체인 영국 B&B는 신용경색으로 인한 자본조달 비용의 급증으로 인해 파산했으며, 영국 금융당국은 수신영업 부문과 지점망을 2008년 스페인의 방코산탄데르에 매각하고 나머지 대출자산을 영국 정부가 인수하는 등 기업분할 및 부분 국유화를 단행했다.
이날 유럽위원회(EC)는 성명서를 통해 "영국 금융당국의 시장 중심 해법은 경쟁 질서를 침해하지 않았으며 수익성이 있는 사업을 보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EC는 또 B&B의 청산 기간은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며, 이 같은 청산 계획에는 유럽연합(EU)가 승인한 영국의 구제 조치와 추가 자본투입 가능성의 연장선상에 잇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