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22일 GS건설 관련 보고서에서 "플랜트 중심의 신규수주 증가와 베트남 개발사업 재개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라면서도 "미분양된 3575 가구 준공이 재무에 부담을 줘 손익 악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7% 상승 할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연간 실적 개선 폭은 크게 둔화될 전망"이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환율하락과 신규 착공물량 감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2009년 4/4 실적 부진, 영업이익 -22.1%(yoy)
GS건설의 4/4분기 실적은 당 리서치 예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4.6%, 22.1% 감소한 1조5480억원, 943억원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은 2008년 4/4분기 적자에서 흑자(1374억원)로 전환했다. 실적 악화의 이유는 국내 건축과 주택, 플랜트 공종의 매출 감소인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분기 평균환율 하락(-7.7%, yoy)과 국내 부동산 시황 침체에 따른 신규 분양 감소, 공사 지연 때문이다. 전년동기대비 원가율(87.6% à 86.1%)은 개선되었고, 판매관리비(-10.4%, yoy)도 감소하였으나 매출이 줄면서 판관비중(6.5% à 7.8%)이 상승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6.1%를 시현했다. 신규수주(4Q 누계)는 2008년대비 5.2% 증가한 1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 2010년 1/4분기 영업이익 +9.7%(yoy) 예상, 연간 실적개선 폭 크게 둔화될 전망
GS건설의 실적은 1/4분기에 다시 완만한 전년동기대비 개선이 예상된다. 우리는 회사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0.4%, 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형 성장이 어렵다고 보는 것은 지난 4/4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전년동기대비 환율하락과 신규 착공물량 감소 때문이다. 당 리서치는 동사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6.6%,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중장기 성장성 양호하나 단기 실적개선 폭 둔화로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될 듯
투자의견 BUY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11만6000원으로 기존대비 10.1% 하향 조정한다. 이는 이번에 발표된 4/4분기 실적과 올해 경영계획을 바탕으로 2010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정으로 올해 수정 EPS와 BPS가 각각 기존대비 4.2%, 2.3% 감소했고 ROE도 17.5%에서 14.1%로 하락했다. 여전히 석유와 가스관련 플랜트를 중심으로 예상되는 전년대비 큰 폭의 신규수주 증가와 베트남 개발사업 재개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 긍정적인 투자포인트이다. 현재 당 리서치는 동사의 올해 신규수주를 전년대비 14.5% 증가한 14조7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2010년 실적개선 폭이 2.2%(영업이익 기준)수준으로 낮을 것이란 점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준공전 미분양(3575가구)이 올해 거의 준공됨에 따른 재무적인 부담 증가와 손익 악화 가능성은 주가 부담요인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7% 상승 할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연간 실적 개선 폭은 크게 둔화될 전망"이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환율하락과 신규 착공물량 감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2009년 4/4 실적 부진, 영업이익 -22.1%(yoy)
GS건설의 4/4분기 실적은 당 리서치 예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4.6%, 22.1% 감소한 1조5480억원, 943억원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은 2008년 4/4분기 적자에서 흑자(1374억원)로 전환했다. 실적 악화의 이유는 국내 건축과 주택, 플랜트 공종의 매출 감소인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분기 평균환율 하락(-7.7%, yoy)과 국내 부동산 시황 침체에 따른 신규 분양 감소, 공사 지연 때문이다. 전년동기대비 원가율(87.6% à 86.1%)은 개선되었고, 판매관리비(-10.4%, yoy)도 감소하였으나 매출이 줄면서 판관비중(6.5% à 7.8%)이 상승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6.1%를 시현했다. 신규수주(4Q 누계)는 2008년대비 5.2% 증가한 1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 2010년 1/4분기 영업이익 +9.7%(yoy) 예상, 연간 실적개선 폭 크게 둔화될 전망
GS건설의 실적은 1/4분기에 다시 완만한 전년동기대비 개선이 예상된다. 우리는 회사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0.4%, 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형 성장이 어렵다고 보는 것은 지난 4/4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전년동기대비 환율하락과 신규 착공물량 감소 때문이다. 당 리서치는 동사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6.6%,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중장기 성장성 양호하나 단기 실적개선 폭 둔화로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될 듯
투자의견 BUY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11만6000원으로 기존대비 10.1% 하향 조정한다. 이는 이번에 발표된 4/4분기 실적과 올해 경영계획을 바탕으로 2010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정으로 올해 수정 EPS와 BPS가 각각 기존대비 4.2%, 2.3% 감소했고 ROE도 17.5%에서 14.1%로 하락했다. 여전히 석유와 가스관련 플랜트를 중심으로 예상되는 전년대비 큰 폭의 신규수주 증가와 베트남 개발사업 재개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 긍정적인 투자포인트이다. 현재 당 리서치는 동사의 올해 신규수주를 전년대비 14.5% 증가한 14조7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2010년 실적개선 폭이 2.2%(영업이익 기준)수준으로 낮을 것이란 점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준공전 미분양(3575가구)이 올해 거의 준공됨에 따른 재무적인 부담 증가와 손익 악화 가능성은 주가 부담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