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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2.4 GDi 모델 출시

기사입력 : 2010년01월18일 09:32

최종수정 : 2010년01월18일 09:32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2.4ℓ급 GDi 엔진을 탑제한 쏘나타 F24 GDi 모델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디자이너 이상봉씨의 파리컬렉션 작품과 쏘나타 컨셉의 일부 작품이 출품된 '패션과 자동차의 만남, 이상봉 패션쇼'를 열고 쏘나타 F24 GDi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F24 GDi 모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커프처(Fluidic Sculpture)'의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했다며 "차세대 중형급 가솔린 엔진인 2.4ℓ '세타 직분사(GDi, Gasoline Direct Injection) 엔진'을 탑재하는 등 첨단 사양을 적용해 편의성도 함께 높였다"고 말했다.

이번 신형 쏘나타에 처음으로 탑재되는 '세타 GDi 엔진'은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직분사 엔진이다. 고압의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직접분사 연소계 시스템을 적용됐고 엔진의 흡기 충진 효율을 향상시켜 엔진 성능을 높였다.

무엇보다 잠열 냉각효과를 이용한 높은 압축비 설계로 열효율이 향상돼 연비 개선효과와 배출가스도 저감효과가 돋보인다.

그밖에 ▲ 엔진 회전수에 따라 흡기밸브와 배기밸브의 타이밍을 조절하는 흡배기 가변 밸브 기구 ▲ 엔진 회전과 부하에 따라 흡입통로를 조절해서 출력을 높여주는 가변흡기 시스템(VIS)을 적용했다.

신형 쏘나타는 6단 변속기와 전기 모터로 조타력을 보조해주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Motor Driven Power Steering)을 적용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의 동력성능과 13.0㎞/ℓ의 연비를 구현했다.

쏘나타 F24 GDi 모델은 기존의 흐르는 듯한 유연함과 역동적이면서도 스포티함을 갖춘 외관 디자인에 노출형 듀얼 머플러를 새롭게 적용하는 한편,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한 층 더 스포티한 외관을 구현했다. LED 광원 및 라이트 가이드를 적용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고급감은 한층 높이고,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또 후방주차시 후방카메라의 영상을 룸미러의 3.5”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신규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하이패스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편의성 면에서도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현대차는 쏘나타 F24 GDi 모델의 출시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성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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