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생아수는 9만1029명으로 전년대비 3.91%감소
-외국인 증가세 둔화
![](http://img.newspim.com/img/leedh-118-1.jpg)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인구는 2004년부터 6년 연속 증가해 총인구 1046만4051명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말(1045만6034명) 대비 8017명(0.08%) 늘어나며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다. 증가율 둔화는 출생아 수 감소와 외국인 증가폭 둔화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출생아 수는 2년 연속 감소했으며 지난해 출생아 수는 9만1029명으로 전년 보다 3707명 줄었다.
2000년대 들어 높은 증가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지난해 25만6000명을 기록해 전년(25만5000) 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주요 국적별 외국인 증감률을 보면 베트남(10.96%), 중국(10.95%), 우즈베키스탄(7.61%), 러시아연방(7.14%) 등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고, 파키스탄(-11.62%), 인도(-6.69%), 필리핀(-3.95%) 등은 감소했다.
구별 인구는 송파구가 68만929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원구(61만5161명), 강서구(57만9196명), 강남구(56만9499명), 관악구(54만73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쌍춘년'의 특수 등으로 지난 2006년, 2007년에 증가했던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감소하면서 서울시 인구 증가폭이 둔화됐다"며 "최근 저출산 관련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전반적 인식의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균 세대원수의 지속적 감소 및 나홀로 세대(1인 세대)의 급격한 증가 등 핵가족화가 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증가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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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인구는 2004년부터 6년 연속 증가해 총인구 1046만4051명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말(1045만6034명) 대비 8017명(0.08%) 늘어나며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다. 증가율 둔화는 출생아 수 감소와 외국인 증가폭 둔화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출생아 수는 2년 연속 감소했으며 지난해 출생아 수는 9만1029명으로 전년 보다 3707명 줄었다.
2000년대 들어 높은 증가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지난해 25만6000명을 기록해 전년(25만5000) 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주요 국적별 외국인 증감률을 보면 베트남(10.96%), 중국(10.95%), 우즈베키스탄(7.61%), 러시아연방(7.14%) 등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고, 파키스탄(-11.62%), 인도(-6.69%), 필리핀(-3.95%) 등은 감소했다.
구별 인구는 송파구가 68만929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원구(61만5161명), 강서구(57만9196명), 강남구(56만9499명), 관악구(54만73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쌍춘년'의 특수 등으로 지난 2006년, 2007년에 증가했던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감소하면서 서울시 인구 증가폭이 둔화됐다"며 "최근 저출산 관련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전반적 인식의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균 세대원수의 지속적 감소 및 나홀로 세대(1인 세대)의 급격한 증가 등 핵가족화가 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