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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톡스] 코리안리 박종원 사장 5연임 성공할까?

기사입력 : 2010년01월14일 20:26

최종수정 : 2010년01월14일 20:26

재무부 관료 출신 15년 전문경영인 기록 눈앞

[뉴스핌=박정원 기자] 관료출신에서 민간 경영인으로 변신해 15년을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국내 경영계에 새로운 기록이 수립될 수 있을까. 그 후보, 주인공은 재보험사 코리안리의 박종원 사장이다.

지난 1998년 재정경제원 공보관 출신으로 코리안리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종원 사장이 12년째 전문 경영인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변이 없는한 다가오는 주총에서 3년임기 대표 연임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관측돼 눈길을 끈다.

주총 선임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총 15년간 전문경영인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첫 관료출신이 된다.

14일 보험업계와 코리안리에 따르면 보험권 CEO들 대부분이 자리를 지킬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도 오는 6월 주총에서 5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 김우진 LIG손해보험 사장, 동부화재 김순환 사장 모두 연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코리안리 박종원 사장은 현재 4연임에 성공했고 이번에 사장으로 임명되면 5연임이라는 보기드문 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 1989년 재무부 국고국 결산관리과 과장으로 출발한 박사장은 재정경제원 총무과 과장, 재정경제원 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 재정경제원 공보관 등을 거쳐 코리안리 사장으로 재직중인 박사장은 관료 출신으로 가장 성공한 경제인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영업에서 3818억원의 손실과 2800억원의 당기손실을 기록하고 있던 코리안리는 박사장 취임후 공기업 마인드에 젖어짔던 직원들에게 강력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 연평균 13%의 성장율을 달성했으며 이후 세계 10위권 재보험사로 성장해 왔다.

코리안리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박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상당한 무게를 두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5연임은 무난하다는 평가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단언할수는 없지만 박종원 사장에 대한 평가가 좋다. 계속 사장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종원 사장에 대한 대주주들의 신뢰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안리 대주주의 한 측근은 "코리안리 대주주인 원씨 일가에서 박 사장을 굉장히 좋게 보고 있다"며 오는 6월 주총에서도 박사장이 재신임을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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