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삼성경제연구소가 2010년 국내 트렌드의 키워드를 위기극복을 위한 경제·사회 다방면에서의 비상체제 '정상화(正常化)'와 세계 중심국가로의 '도약(跳躍)'으로 꼽았다.
13일 삼성경제연구소는 '2010년 국내 10大트렌드'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한국은 각 경제주체의 노력으로 OECD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회복세를 나타냈다"며 "올해에는 비상 운영체제를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진행함과 동시에 새로운 10년을 맞이해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움직임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민간부문은 여전히 잠재된 위협요인을 예의 주시하며 자생력과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 "사회적으로는 연이은 국가적 이벤트와 대형 스포츠 행사로 국민적 자부심과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예상한 2010년 국내 10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① 국격제고 노력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세계 최초로 '원조받던 국가에서 원조하는 국가'로 발돋움한 한국은 국력에 상응하는 기여외교, G20 정상회의 개최, 한국적 가치 재조명 등을 통해 품격 있고 성숙한 국가로 발돋움하려는 노력을 전개할 것이다.
② 남북관계는 새로운 전환을 모색할 것이다. 후계체제 완성 및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의 대외 유화공세가 강화되며, 정상회담 성사 등 남북관계에서 새로운 전기(轉機)가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③ 지방선거가 지역밀착형 정책선거로 될 것이다. 민선 5기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앙의존형 조직선거에서 지역밀착형 정책선거로 선거패러다임이 점차 변화할 것이다.
④ 고용창출이 미흡한 경기회복이 예상된다. 수출증대,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제는 정상화 과정으로 진입하겠지만 고용회복은 매우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⑤ 효과적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다. 대규모 경기부양조치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 및 환원 과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데, 금리인상과 재정긴축은 신중하게 추진될 것이다.
⑥ 지원축소에 따른 중소기업의 전환기도 예상된다. 중소기업 지원조치가 단계적으로 축소되면서 한계 중소기업은 자생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며, 반면 우량 중소기업은 자금조달 기회 및 조달금리가 개선되는 등 여건이 호전될 전망이다.
⑦ 통신·미디어 시장의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유무선 통합 체제가 구축되고 他산업과의 융합이 본격화되면서 무선인터넷의 대중화가 진전될 것이다. 미디어 시장은 하반기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신규 선정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⑧ 기업경영은 新3高와 新샌드위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원화가치, 물가, 금리가 동반상승하며 선진기업의 압박이 심해지고 신흥국 기업이 추격하는 협공체제가 한국기업의 지위를 위협할 것이다.
⑨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정년 이슈, 근로시간 유연화 등 관련 제도와 정책이 선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⑩ 여가문화가 親환경·고급化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경기회복과 환율하락으로 국내외 여행이 활발해지고, 의료관광, 전시 이벤트, 공정여행(fair travel) 상품 등장 등 질적 향상도 이루어 질 것이다.
13일 삼성경제연구소는 '2010년 국내 10大트렌드'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한국은 각 경제주체의 노력으로 OECD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회복세를 나타냈다"며 "올해에는 비상 운영체제를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진행함과 동시에 새로운 10년을 맞이해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움직임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민간부문은 여전히 잠재된 위협요인을 예의 주시하며 자생력과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 "사회적으로는 연이은 국가적 이벤트와 대형 스포츠 행사로 국민적 자부심과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예상한 2010년 국내 10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① 국격제고 노력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세계 최초로 '원조받던 국가에서 원조하는 국가'로 발돋움한 한국은 국력에 상응하는 기여외교, G20 정상회의 개최, 한국적 가치 재조명 등을 통해 품격 있고 성숙한 국가로 발돋움하려는 노력을 전개할 것이다.
② 남북관계는 새로운 전환을 모색할 것이다. 후계체제 완성 및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의 대외 유화공세가 강화되며, 정상회담 성사 등 남북관계에서 새로운 전기(轉機)가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③ 지방선거가 지역밀착형 정책선거로 될 것이다. 민선 5기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앙의존형 조직선거에서 지역밀착형 정책선거로 선거패러다임이 점차 변화할 것이다.
④ 고용창출이 미흡한 경기회복이 예상된다. 수출증대,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제는 정상화 과정으로 진입하겠지만 고용회복은 매우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⑤ 효과적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다. 대규모 경기부양조치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 및 환원 과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데, 금리인상과 재정긴축은 신중하게 추진될 것이다.
⑥ 지원축소에 따른 중소기업의 전환기도 예상된다. 중소기업 지원조치가 단계적으로 축소되면서 한계 중소기업은 자생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며, 반면 우량 중소기업은 자금조달 기회 및 조달금리가 개선되는 등 여건이 호전될 전망이다.
⑦ 통신·미디어 시장의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유무선 통합 체제가 구축되고 他산업과의 융합이 본격화되면서 무선인터넷의 대중화가 진전될 것이다. 미디어 시장은 하반기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신규 선정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⑧ 기업경영은 新3高와 新샌드위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원화가치, 물가, 금리가 동반상승하며 선진기업의 압박이 심해지고 신흥국 기업이 추격하는 협공체제가 한국기업의 지위를 위협할 것이다.
⑨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정년 이슈, 근로시간 유연화 등 관련 제도와 정책이 선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⑩ 여가문화가 親환경·고급化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경기회복과 환율하락으로 국내외 여행이 활발해지고, 의료관광, 전시 이벤트, 공정여행(fair travel) 상품 등장 등 질적 향상도 이루어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