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쏘나타 2.4 GDI' 출시를 기념해 이상봉 패션디자이너와 공동작업으로 쏘나타 스타일의 의상을 제작했다.
현대차는 13일,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쏘나타 2.4 GDI’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이상봉 디자이너와 공동작업으로 의상을 제작했다"며 "18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이번에 제작된 의상들을 패션쇼 무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디자이너 이상봉씨와 85년 1세대부터 6세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온 ‘쏘나타’와 이미지가 부합된다고 판단해 이번 공동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제작된 쏘나타 스타일의 의상은 쏘나타에 적용된 강인하면서 유연한 동양난의 아름다운 선율을 혁신적인 주름과 프린트, 옷감을 이용해 패션의 선율로 재창조 했다. 동양적인 오브제로 포인트를 주어 미래지향적인 쏘나타룩(SONATA LOOK)으로 완성됐다.
디자이너 이상봉씨는 “새로운 쏘나타의 외관에서 느껴지는 동양난의 날렵하면서도 긴장감 있는 유연한 선율로부터 새로운 조형적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룩이 처음 선보이는 쏘나타 2.4 GDI 신차발표회는 쏘나타 스타일이 완성되는 장”이라며 “쏘나타 2.4 GDI는 국내 최초 순수 독자기술의 ‘세타 GDI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수입차 대응은 물론, 쏘나타의 판매 신기록 행진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나타는 ‘강인함을 내재한 유연함’을 상징하는 동양난을 모티브로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4개월 만에 누적계약대수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번 출시되는 ‘쏘나타 2.4 GDI’는 쎄타 GDI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와 함께 13.0㎞/ℓ의 연비를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