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이기석 기자] 중소기업들의 대기업에 대한 납품 사정이 개선돼야 한다고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강조했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서병수)ㆍ지식경제위원회(위원장 정장선),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개최한 '2010년 경제전망 국민 대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작년에 대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실적을 거뒀다”면서도 “그렇지만 이들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의 사정이 밝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작년 위기 시절 정부가 신용보증 확대, 대출 만기 연장 등의 조치를 내리고 국회도 이에 부응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 최대의 화두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중소기업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중기역할론 및 지원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