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이 부산항만공사(BPA)의 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자로 재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케이엘넷은 지난 2005년부터 수행해온 BPA 정보시스템 운영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아 향후 3년간 부산항만공사 정보시스템 유지보수를 책임지게 됐다.
올해 1차 사업규모는 6.4억원 수준으로 케이엘넷은 이번 수주를 통해 BPA 정보시스템의 운영고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ITSM 기반의 선진기술을 적용한 시스템 운영 고도화 및 이를 기반으로 IT운영에 대한 국제인증인 ISO 20000 인증 획득을 지원함으로써 부산항만공사 정보시스템 운영에 대한 대외위상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케이엘넷 박정천 대표는 "부산항은 국내 컨테이너 화물의 76%를 처리하는 세계 5위 컨테이너 항만"이라며 "글로벌 항만중 하나인 부산항 정보시스템의 사업자로 재선정된 것은 케이엘넷의 항만 물류IT 기술의 우수성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부산항 정보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올해 국산 항만물류 IT기술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