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런던, 도쿄 01월 01일(로이터) - 세계 증시가 축제 분위기 속에 2009년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금융위기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폭락세를 경험했던 세계 증시는 올해 각국의 저금리정책 및 다양한 경기부양책, 기대 수준을 넘어선 기업 실적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실제로 세계 증시 전체의 동향을 가리키는 MSCI 지수는 금년 들어 약 3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이날 10428.05 로 2009년을 마감했다. 또 S&P 500지수는 1115.10, 나스닥 지수는 2269.15로 장을 마쳤다.
연초 대비 지수의 상승률은 다우가 18.8%, S&P500지수가 23.5%, 나스닥은 43.9%로 집계됐다.
S&P500지수 연간 상승률은 200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또 지난 3월 9일 저점과 비교하면 무려 60% 넘게 상승한 것이다.
어드바이저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오피서 찰스 리버맨은 "이들 증시 지수는 올해 경제회복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2009년은 그야말로 전환점이 된 해였다"고 말했다.
뉴욕증시는 그러나 2009년 뛰어난 실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21세기의 첫번째 데케이드(2000년~2009년) 전체 수익 면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올해 25.7% 상승,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3월 초 저점과 비교하면 무려 62%나 뛰어올랐다.
영국 FTSE 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기 22% 정도 올랐다. 또 독일 닥스지수는 23.9%나 상승했다. 영국 FTSE는 1997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년 유럽 증시 상황은 올해와 다를 수 있다고 전망한다.
윌리엄스 드 브로에의 수석 연구원 짐 우드-스미스는 "내년은 금리가 내려가기 보다 올라가고 세금도 인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반면 공공지출은 유럽 전반적으로 줄어들 것이다"라며 "금년과 같은 증시 상승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와 이머징마켓의 증시도 올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일본 증시 니케이 종합지수는 금년 한해 19% 상승했다. 엔 약세에 힘입어 하이테크제품 수출업체들이 지수 상승을 선도했다. 경기부양책 또한 주가회복을 도왔다.
일본 증시는 금융위기가 발발한 지난해엔 무려 42%가 폭락, 58년만의 최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머징마켓은 금년 한해 전체적으로 무려 7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각국의 저금리 정책 유지와 경기부양책이 증시 활황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위험자산인 주식이 올해 크게 상승한 것은 각국의 경기부양책과 저금리 이외 달러 약세도 한가지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달러는 최근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금년 한해를 놓고 볼 때 달러지수는 4.5% 정도 떨어졌다.
지난해 금융위기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폭락세를 경험했던 세계 증시는 올해 각국의 저금리정책 및 다양한 경기부양책, 기대 수준을 넘어선 기업 실적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실제로 세계 증시 전체의 동향을 가리키는 MSCI 지수는 금년 들어 약 3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이날 10428.05 로 2009년을 마감했다. 또 S&P 500지수는 1115.10, 나스닥 지수는 2269.15로 장을 마쳤다.
연초 대비 지수의 상승률은 다우가 18.8%, S&P500지수가 23.5%, 나스닥은 43.9%로 집계됐다.
S&P500지수 연간 상승률은 200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또 지난 3월 9일 저점과 비교하면 무려 60% 넘게 상승한 것이다.
어드바이저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오피서 찰스 리버맨은 "이들 증시 지수는 올해 경제회복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2009년은 그야말로 전환점이 된 해였다"고 말했다.
뉴욕증시는 그러나 2009년 뛰어난 실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21세기의 첫번째 데케이드(2000년~2009년) 전체 수익 면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올해 25.7% 상승,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3월 초 저점과 비교하면 무려 62%나 뛰어올랐다.
영국 FTSE 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기 22% 정도 올랐다. 또 독일 닥스지수는 23.9%나 상승했다. 영국 FTSE는 1997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년 유럽 증시 상황은 올해와 다를 수 있다고 전망한다.
윌리엄스 드 브로에의 수석 연구원 짐 우드-스미스는 "내년은 금리가 내려가기 보다 올라가고 세금도 인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반면 공공지출은 유럽 전반적으로 줄어들 것이다"라며 "금년과 같은 증시 상승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와 이머징마켓의 증시도 올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일본 증시 니케이 종합지수는 금년 한해 19% 상승했다. 엔 약세에 힘입어 하이테크제품 수출업체들이 지수 상승을 선도했다. 경기부양책 또한 주가회복을 도왔다.
일본 증시는 금융위기가 발발한 지난해엔 무려 42%가 폭락, 58년만의 최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머징마켓은 금년 한해 전체적으로 무려 7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각국의 저금리 정책 유지와 경기부양책이 증시 활황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위험자산인 주식이 올해 크게 상승한 것은 각국의 경기부양책과 저금리 이외 달러 약세도 한가지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달러는 최근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금년 한해를 놓고 볼 때 달러지수는 4.5% 정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