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동원F&B는 지난해 3월 론칭한 우유 맛을 바꾸어주는 빨대형 제품 '밀크앤 퍼니스트로우'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밀크앤 퍼니스트로우 1000만 개는 국내 초등학생이 한 명 당 3개씩 맛 볼 수 있는 양으로 일렬로 세우면 한반도 길이의 1.6배나 된다.
호주 유니스트로(Unistraw)사가 개발한 ‘밀크앤 퍼니스트로우’는 흰 우유를 딸기맛 우유, 초콜릿맛 우유 등으로 바꿔주는 빨대형 제품 이다.
빨대 안에 우유 맛을 바꿔주는 독특한 알갱이가 들어 있어 소비자가 흰 우유에 밀크앤 퍼니스트로우를 꽂고 빨아 마시면 바로 원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밀크앤 퍼니스트로우에는합성보존료나 합성색소가 일절 들어 있지 않아 흰 우유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권할 만하다.
동원F&B는현재 딸기맛, 초콜릿맛, 바나나맛, 쿠키앤 크림 맛 등 4종의 밀크앤 퍼니스트로우를 판매하고 있다.
동원F&B는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11월부터 호주 유니스트로(Unistraw)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동원그룹 계열사인 삼조쎌텍를 통해 국내 생산에 들어갔다.
퍼니스트로우를 현지 생산하는 국가는 총 65개 수입국 중 한국과 미국, 중국 등 3개국 뿐이다. 또한 동원F&B는 유니스트로사와 일본 판권 계약을 맺고 일본 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주변 아시아국가들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밀크앤 퍼니스트로우 마케팅 관계자는 "올 초부터 어린이 식습관 개선 제품으로 인기를 끌며 지난해 대비 350%의 매출신장을 이뤘다"며 "최근에는 칼로리가 낮다는(1개 10Kcal) 입소문을 타면서 가공우유를 즐기던 20,30대 여성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전문 쇼핑몰 동원몰(www.dongwonmall.com)에서는 ‘밀크앤 퍼니스트로우’ 1000만개 판매를 기념해 고객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모든 밀크앤 퍼니스트로 기획세트를 20~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밀크앤 퍼니스트로우 캐릭터 모양의 핸드폰 액정크리너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