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23일 선릉역 예술무대에서 시민 모델들이 참가하는 '제3회 빈티지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예술 무대에서 게릴라 패션쇼를 시작으로 명동역승강장, 지하철 내부 등 본 패션쇼가 펼쳐지는 선릉역 무대로 이동하면서 독특한 로드형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오디션을 실시해 총 4개 분야 20명의 본선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이 후보자들은 본선무대에서 프로모델에 버금가는 패션감각과 끼를 펼치게 된다.
본 행사의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25만원 상당의 화장품이 포상으로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총 32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서울메트로의 관계자는 "빈티지 패션이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서울메트로의 이미지와 닮았다는 점에서 시작된 빈티지 패션쇼가 벌써 3회째를 맞았다"며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빈티지쇼의 화려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