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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화, 속 썩이던 자회사 악재 씻어낼 듯"-LIG

기사입력 : 2009년12월21일 09:01

최종수정 : 2009년12월21일 09:01

[뉴스핌=조슬기 기자] LIG투자증권은 21일 그동안 자회사 실적 악화와 지분 투자 등으로 인해 순차입금이 6000억원 이상 증가했던 한화석화가 향후 자회사 악재로부터 점차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수요 감소와 대규모 재고손 발생으로 238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여천NCC가 지난 3분기말 기준 1784억원의 순이익으로 '턴어라운드'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조승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여천NCC, 한화L&C 등 화학 자회사 실적 개선과 유통, 레저 자회사 통합, 그리고 대한생명 상장에 따른 수혜로 한화석화의 기업가치 선순환 모멘텀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여천NCC 실적 호조와 관련해, "최근에도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기초유분 강세에 따른 실적 전망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분법이익 반영과 함께 고배당 실현시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가치 증가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연 평균 2400억원의 배당 실적을 고려할 때 배당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대한생명 상장에 따른 사장 차익과 일부 지분 매각시 한화석화의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 한화석화가 7.3% 지분을 보유한 대한생명이 1만원 이상에 상장될 경우이는 주당 장부가에 비해 50% 이상 높아 상장 차익과 함께 일부 지분 매각시 재무구조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산매각 등을 통해 1000억원 정도 순차입금이 감소할 경우 주식가치는 5%씩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사상 최초로 당기순익 4000억원 돌파와 더불어 내년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석화는 현재 한화엘앤씨 지분 100%, 여천NCC 50%, 한화증권 10.9%, 대한생명 7.3%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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