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인터넷커뮤니케이션협회(회장 이종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2009 인터넷 고객만족 대상’ 시상식이 17일 오전 11시에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새롭게 제작된 웹사이트 가운데 ‘인터넷 고객만족’ 수준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문별 8개 기업, 업종별 9개 기업이 본상으로 선정됐다.
종합 대상에는 삼성화재가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에 삼성화재, 현대증권, 고려대학교, 유한킴벌리, 신세계푸드, 신한카드, 삼보컴퓨터, 코발트식스티 등 8개 기업이, 업종별 최우수상에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현대캐피탈, 아시아나항공, 농심, CJ오쇼핑, KT, NHN, 한국관광공사 등 9개 기업이 선정됐다.
심사 총평에서 심사위원장인 최병광 교수는 “기업에 있어 인터넷은 과거와 달리 단순 PR의 영역에서 벗어나 마케팅을 통한 수익창출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지수를 적용하여 고객이 직접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 고객만족 대상’은 한국인터넷커뮤니케이션협회가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 ‘인터넷고객만족지수(ICSI)’를 적용해 홍보, 마케팅 사이트를 포함, 인터넷을 기반으로 기업 활동을 영위하는 총 1500여 기업,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