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호주의 지난 분기 경제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주통계청은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연율로는 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4%, 0.7%를 각각 예상했던 로이터통신의 예상치보다 저조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최종소비 지출은 전분기 대비 0.7% 늘었고 고정자본 지출은 0.4% 증가했다. 또 순수출은 1.0%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지난 분기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약화되면서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셰인 리 ANZ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4분기 가계소비와 재고증가의 긍정적인 영향이 자본재수입이 늘어난 데 따른 순수출 급감으로 희석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다만 글로벌 경제회복에 따른 수출호조 기대로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3.1% 정도로 추세성장률에 근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에 호주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0.65센트에 머물던 호주달러/달러는 발표 후 90.28센트로 하락했고, 우리 시각 오전 10시 24분 현재 90.07센트로 추가 후퇴해 있다.
15일 호주통계청은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연율로는 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4%, 0.7%를 각각 예상했던 로이터통신의 예상치보다 저조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최종소비 지출은 전분기 대비 0.7% 늘었고 고정자본 지출은 0.4% 증가했다. 또 순수출은 1.0%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지난 분기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약화되면서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셰인 리 ANZ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4분기 가계소비와 재고증가의 긍정적인 영향이 자본재수입이 늘어난 데 따른 순수출 급감으로 희석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다만 글로벌 경제회복에 따른 수출호조 기대로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3.1% 정도로 추세성장률에 근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에 호주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0.65센트에 머물던 호주달러/달러는 발표 후 90.28센트로 하락했고, 우리 시각 오전 10시 24분 현재 90.07센트로 추가 후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