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16일 제약업종에 대해 11월 원외처방 조제액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1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대비 17.2% 증가한 8110억원을 기록해 9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억원 대를 기록했다"며 "다만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1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0.7%p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1월 원외처방 조제액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
1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대비 17.2% 증가한 8,110억원을 기록하여 9월 이후 3개월 연속 8천억원 대를 기록하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 감소 심화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1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0.7%p 감소하였으며,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평균 성장률도 업계 전체 성장률에 못 미치는 14.8%를 기록하였다.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도 18.9%로 전년 동월에 비해 0.3%p 떨어졌으며,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평균성장률은 업계 성장률에 못 미치는 15.3%를 기록했다.
◆ 종근당, 동아제약 증가율 1, 2위
월 처방금액 300억원 이상의 상위 질환 치료제에서는 ARB 고혈압치료제(+25.0%, YoY), 항혈전제(+24.5%, YoY), 항생제(+22.2%, YoY)가 2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치료제에서는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진해거담제가 46.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업체별로는 종근당(+34.1%, YoY)과 동아제약(+29.8%)이 증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원외처방 조제액 1위인 대웅제약(+14.5%, YoY)은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한미약품(+9.7%, YoY)과 유한양행(+3.4%, YoY)은 한 자리 수 성장에 머물러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Top picks
2010년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져 2010년은 그 어느 때보다 정책 리스크가 높은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글로벌 신약의 꿈은 높아지고 있지만, 제네릭 시장의 상황이 예전만 못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도 빠르지 않은 제약업종에 대해서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당사가 추천하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대웅제약 (069620, 매수, 적정주가 65,000원) : 되살아나고 있는 영업력
▶ 종근당 (001630, 매수, 적정주가 29,000원) : 성장성 대비 부족한 시장의 평가
배 애널리스트는 "1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대비 17.2% 증가한 8110억원을 기록해 9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억원 대를 기록했다"며 "다만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1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0.7%p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1월 원외처방 조제액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
1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대비 17.2% 증가한 8,110억원을 기록하여 9월 이후 3개월 연속 8천억원 대를 기록하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 감소 심화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1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0.7%p 감소하였으며,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평균 성장률도 업계 전체 성장률에 못 미치는 14.8%를 기록하였다.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도 18.9%로 전년 동월에 비해 0.3%p 떨어졌으며,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평균성장률은 업계 성장률에 못 미치는 15.3%를 기록했다.
◆ 종근당, 동아제약 증가율 1, 2위
월 처방금액 300억원 이상의 상위 질환 치료제에서는 ARB 고혈압치료제(+25.0%, YoY), 항혈전제(+24.5%, YoY), 항생제(+22.2%, YoY)가 2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치료제에서는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진해거담제가 46.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업체별로는 종근당(+34.1%, YoY)과 동아제약(+29.8%)이 증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원외처방 조제액 1위인 대웅제약(+14.5%, YoY)은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한미약품(+9.7%, YoY)과 유한양행(+3.4%, YoY)은 한 자리 수 성장에 머물러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Top picks
2010년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져 2010년은 그 어느 때보다 정책 리스크가 높은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글로벌 신약의 꿈은 높아지고 있지만, 제네릭 시장의 상황이 예전만 못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도 빠르지 않은 제약업종에 대해서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당사가 추천하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대웅제약 (069620, 매수, 적정주가 65,000원) : 되살아나고 있는 영업력
▶ 종근당 (001630, 매수, 적정주가 29,000원) : 성장성 대비 부족한 시장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