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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일 연속 상승 '두바이 호재'

기사입력 : 2009년12월14일 18:13

최종수정 : 2009년12월14일 18:13

[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가 두바이발 호재에 힘입어 나흘연속 상승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두바이월드에 대한 아부다비 지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던 시장 악재가 조금씩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87포인트, 0.47% 오른 1664.97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나타나며 소폭의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주요외신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가 두바이 월드에 100억달러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두바이 정부는 이날 만기를 맞은 41억달러 규모의 수쿠크 상환을 집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두바이월드의 자회사인 나킬(Nakheel)은 이날 "앞으로 14일 내에 도래하는 2009년 만기 도래 수쿠크 채권에 대해 전액 예정대로 상환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러한 호재는 국내 주요 건설주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고 건설업지수는 이날 3.01% 오르며 마감해 시장 전반의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이 6만 8700원으로 종가를 형성하며 전날보다 3200원, 4.89% 올라선 것을 비롯해 GS건설이 전일비 4500원, 3.98% 오른 11만 75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물산이 3.34%, 대림산업이 3.71% 상승했다.

증권업지수도 2.02% 올라서면서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했고 메리츠증권이 메리츠종금과 합병을 공식화하면서 전일비 180원 오른 1400원에 마감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수급상으로 개인이 1300억원 넘게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시장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915억원, 기관은 71억원의 매도세를 각각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00억원 넘게 순매수 유입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501.85를 나타내면서 전날보다 6.64포인트, 1.34% 올라섰다. 1개월 보름여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가 각각 1.36%, 2.30%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상승에 따른 조정 흐름을 감안하면서 급등세보다는 상승 흐름 유지하면서 연말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지수는 지난주 상승탄력을 강화해 상승속도 둔화는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연말수급 상황이 좋지만 지수 레벨업 되려면 IT와 자동차가 더 올라줘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60일 이동평균선을 올라서는 상황으로 추가 상승 기대감은 열어둬야 한다"면서도 "연말로 가면서 거래량이 줄고 FOMC회의 등이 예정돼 있어 이를 감안한 매매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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