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LCD투자로 인해 LG화학, 에이스디지텍, 테크노세미켐, 이앤에프테크놀로지, 네패스 등이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러스증권 이승철 애널리스트는 11일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중국에 대형 LCD FAV를 건설키로 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LCD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상장업체 가운데 중국 FAB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편광 필름을 생산하는 LG화학과 에이스디지텍, 식각액을 생산하는 테크노세미켐, 세정액을 생산하는 이앤에프테크놀로지, 현상액을 생산하는 네패스를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중국에 대형 LCD FAB을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2010년부터는 본격적인 LCD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쑤저우에 7.5세대 FAB을, LG디스플레이는 꽝저우에 8세대 FAB을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정부의 승인이 이루어지고 투자가 집행되면 삼성전자의 쑤저우 FAB은 2011년 월 9~10만매 CAPA로, LG디스플레이 꽝저우 FAB은 2012년 2012년 월 12만매 CAPA로 양산 가동될 예정이다.
이들 라인을 Full CAPA로 가동했을 경우 LCD 생산면적은 현재 국내 총 LCD CAPA 대비 7% 수준이다. 따라서 이에 해당하는 만큼의 LCD 부품 및 소재 수요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셈이다.
LCD FAB 공정에는 유리기판, 컬러필터, 편광 필름 등이 부품으로 사용되며, 증착가스, 식각액 등이 공정 케미컬로서 소모된다.
LCD FAB은 중단되지 않고 계속 가동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특성 상 이러한 부품/소재들의 원활한 수급이 필수적이다.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는 아산에, LG디스플레이는 파주에 후방 업체들 모으고 LCD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원활한 원자재 수급을 도모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도 쑤저우와 꽝저우에 LCD 후방업체들이 입주해 있기는 하나 후공정 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LCD FAB 가동을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원자재 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경우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은 1) 현지 생산공장 설립 2) 해외 생산 원자재 운송 3) 현지 업체에서 조달 세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요구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단순한 소모성 원자재는 중국 업체를 통해 조달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핵심 원자재는 1)의 방법을 취하든 2)의 방법을 취하던 결국 국내 FAB에 공급하던 업체들이 중국에도 계속 공급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상장업체 가운데 중국 FAB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편광 필름을 생산하는 LG화학과 에이스디지텍, 식각액을 생산하는 테크노세미켐, 세정액을 생산하는 이앤에프테크놀로지, 현상액을 생산하는 네패스를 꼽을 수 있다.
토러스증권 이승철 애널리스트는 11일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중국에 대형 LCD FAV를 건설키로 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LCD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상장업체 가운데 중국 FAB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편광 필름을 생산하는 LG화학과 에이스디지텍, 식각액을 생산하는 테크노세미켐, 세정액을 생산하는 이앤에프테크놀로지, 현상액을 생산하는 네패스를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중국에 대형 LCD FAB을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2010년부터는 본격적인 LCD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쑤저우에 7.5세대 FAB을, LG디스플레이는 꽝저우에 8세대 FAB을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정부의 승인이 이루어지고 투자가 집행되면 삼성전자의 쑤저우 FAB은 2011년 월 9~10만매 CAPA로, LG디스플레이 꽝저우 FAB은 2012년 2012년 월 12만매 CAPA로 양산 가동될 예정이다.
이들 라인을 Full CAPA로 가동했을 경우 LCD 생산면적은 현재 국내 총 LCD CAPA 대비 7% 수준이다. 따라서 이에 해당하는 만큼의 LCD 부품 및 소재 수요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셈이다.
LCD FAB 공정에는 유리기판, 컬러필터, 편광 필름 등이 부품으로 사용되며, 증착가스, 식각액 등이 공정 케미컬로서 소모된다.
LCD FAB은 중단되지 않고 계속 가동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특성 상 이러한 부품/소재들의 원활한 수급이 필수적이다.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는 아산에, LG디스플레이는 파주에 후방 업체들 모으고 LCD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원활한 원자재 수급을 도모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도 쑤저우와 꽝저우에 LCD 후방업체들이 입주해 있기는 하나 후공정 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LCD FAB 가동을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원자재 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경우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은 1) 현지 생산공장 설립 2) 해외 생산 원자재 운송 3) 현지 업체에서 조달 세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요구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단순한 소모성 원자재는 중국 업체를 통해 조달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핵심 원자재는 1)의 방법을 취하든 2)의 방법을 취하던 결국 국내 FAB에 공급하던 업체들이 중국에도 계속 공급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상장업체 가운데 중국 FAB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편광 필름을 생산하는 LG화학과 에이스디지텍, 식각액을 생산하는 테크노세미켐, 세정액을 생산하는 이앤에프테크놀로지, 현상액을 생산하는 네패스를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