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가 사흘째 상승 흐름을 타며, 1590선을 돌파했다.
미국와 유럽 증시 등이 일제히 상승하며 안정을 찾고 있고, 두바이 악재는 리먼사태와는 다르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120일 이동평균선에 이어 심리선인 20일 이평선(1586)도 넘어섰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비 21.91포인트, 1.40% 상승한 1591.63으로 마감했다.
한때 코스피지수는 1597.12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1600선에 바짝 접근하기도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양시장에서 대량의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시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37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했고 선물시장에서도 3200계약 이상 순매수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하룻만에 1184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러한 흐름 속에 시가총액 상위종목군도 일제히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74만 7000원을 기록하면서 전일비 1만원, 1.36% 상승했고 POSCO가 1.58%, KB금융이 2.20% 각각 올랐다.
두바이 사태 때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우리금융이 4.08% 올라서는 흐름도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지수상승폭 확대에 따라 증권업종이 2.43%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의료정밀과 전기전자도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과 보험업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지수 역시 475.97로 마감하면서 전일비 6.93포인트, 1.48% 오르면서 상승탄력을 이어갔다.
특히 바이오 가스플랜트 관련 종목군인 에코에너지와 이지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서울반도체가 6.77%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흐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두바이 악재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번주에 있을 미국 거시지표 발표에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두바이 쇼크는 일단 해결이 된 것으로 보이고 이제 관심은 미국발 거시지표 쪽으로 옮겨졌다"며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척도가 될 것이고 이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두바이 쇼크 이전수준으로 주가가 돌아가 추가적인 상승은 쇼크보다는 펀더멘털 쪽이 될 것"이라며 "이번주 미국 고용과 소비 등 거시지표 상황을 유심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국와 유럽 증시 등이 일제히 상승하며 안정을 찾고 있고, 두바이 악재는 리먼사태와는 다르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120일 이동평균선에 이어 심리선인 20일 이평선(1586)도 넘어섰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비 21.91포인트, 1.40% 상승한 1591.63으로 마감했다.
한때 코스피지수는 1597.12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1600선에 바짝 접근하기도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양시장에서 대량의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시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37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했고 선물시장에서도 3200계약 이상 순매수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하룻만에 1184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러한 흐름 속에 시가총액 상위종목군도 일제히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74만 7000원을 기록하면서 전일비 1만원, 1.36% 상승했고 POSCO가 1.58%, KB금융이 2.20% 각각 올랐다.
두바이 사태 때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우리금융이 4.08% 올라서는 흐름도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지수상승폭 확대에 따라 증권업종이 2.43%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의료정밀과 전기전자도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과 보험업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지수 역시 475.97로 마감하면서 전일비 6.93포인트, 1.48% 오르면서 상승탄력을 이어갔다.
특히 바이오 가스플랜트 관련 종목군인 에코에너지와 이지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서울반도체가 6.77%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흐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두바이 악재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번주에 있을 미국 거시지표 발표에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두바이 쇼크는 일단 해결이 된 것으로 보이고 이제 관심은 미국발 거시지표 쪽으로 옮겨졌다"며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척도가 될 것이고 이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두바이 쇼크 이전수준으로 주가가 돌아가 추가적인 상승은 쇼크보다는 펀더멘털 쪽이 될 것"이라며 "이번주 미국 고용과 소비 등 거시지표 상황을 유심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