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월비 0.2%↑..한달 만에 상승 전환
- 추석 이후 농축수산물가격 안정
- 6개월 연속 한은 관리목표 하단진입
[뉴스핌=김연순 기자] 11월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하면서 넉달 연속 2% 초반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추석 연휴 이후 농축수산물 부분의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11월 4.5%) 높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 이후로 1% 후반~2% 초반흐름을 지속가면서 6개월 연속 한국은행 물가관리목표치 하단인 2.5%를 하회했다. 다만 지난 5월 전년동월대비 2.7%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전월비로도 한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1일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2.4%,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4.1% 상승한 이후 3월부터 다시 3%대로 내려서면서 소비자물가는 하향 안정세 쪽에 무게를 두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후 지난 4월 3.6%, 5월 2.7%, 6월 2.0%에 이어 7월 1.6%를 기록하면서 상승폭이 더욱 완만해졌다. 이후 8월 들어 6개월만에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2% 초반대에 머물렀
고 9월, 10월에 이에 11월에도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지속했다.
지난 9월에 추석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이 상승하며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했지만 10월 초 추석 이후로 11월에도 농축수산물 가격이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월대비 농산물이 4.0%, 축산물이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과 비교해 농산물과 축산물이 내려 2.7% 하락, 전년동월대비로는 2.8%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석유류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0% 상승, 전년동월대비로는 내구재와 섬유제품 등이 올라 3.7%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주요 등락품목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에서 배추가 전월대비 37.5% 급락했고 돼지고기와 귤도 전월비 각각 7.4%, 24.9% 하락했다. 반면 부추가 전월비 62.9% 급등했고 호박과 오이도 각각 32%, 27.6%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쇠고기가 21.2% 상승했고 휘발유가 9.7% 오른 반면 자동차용 LPG와 등유 LPG가격이 각각 19.0%, 10.0% 하락했다.
이에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기여도는 전체 2.44% 중에서 공업제품이 1.17%p, 서비스가 1.09%p, 공업제품이 0.36%p를 차지했고 농축수산물은 0.23%p를 기록했으며 농축수산물 중 농산물이 -0.07%p의 마이너스 기여도를 나타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5%, 전년동기대비 3.7% 각각 상승했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변동이 없고 전년동월대비 2.3%, 전년동기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1.1% 하락,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으며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했다.
- 추석 이후 농축수산물가격 안정
- 6개월 연속 한은 관리목표 하단진입
[뉴스핌=김연순 기자] 11월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하면서 넉달 연속 2% 초반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추석 연휴 이후 농축수산물 부분의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11월 4.5%) 높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 이후로 1% 후반~2% 초반흐름을 지속가면서 6개월 연속 한국은행 물가관리목표치 하단인 2.5%를 하회했다. 다만 지난 5월 전년동월대비 2.7%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전월비로도 한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1일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2.4%,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4.1% 상승한 이후 3월부터 다시 3%대로 내려서면서 소비자물가는 하향 안정세 쪽에 무게를 두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후 지난 4월 3.6%, 5월 2.7%, 6월 2.0%에 이어 7월 1.6%를 기록하면서 상승폭이 더욱 완만해졌다. 이후 8월 들어 6개월만에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2% 초반대에 머물렀
고 9월, 10월에 이에 11월에도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지속했다.
지난 9월에 추석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이 상승하며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했지만 10월 초 추석 이후로 11월에도 농축수산물 가격이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월대비 농산물이 4.0%, 축산물이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과 비교해 농산물과 축산물이 내려 2.7% 하락, 전년동월대비로는 2.8%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석유류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0% 상승, 전년동월대비로는 내구재와 섬유제품 등이 올라 3.7%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주요 등락품목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에서 배추가 전월대비 37.5% 급락했고 돼지고기와 귤도 전월비 각각 7.4%, 24.9% 하락했다. 반면 부추가 전월비 62.9% 급등했고 호박과 오이도 각각 32%, 27.6%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쇠고기가 21.2% 상승했고 휘발유가 9.7% 오른 반면 자동차용 LPG와 등유 LPG가격이 각각 19.0%, 10.0% 하락했다.
이에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기여도는 전체 2.44% 중에서 공업제품이 1.17%p, 서비스가 1.09%p, 공업제품이 0.36%p를 차지했고 농축수산물은 0.23%p를 기록했으며 농축수산물 중 농산물이 -0.07%p의 마이너스 기여도를 나타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5%, 전년동기대비 3.7% 각각 상승했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변동이 없고 전년동월대비 2.3%, 전년동기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1.1% 하락,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으며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