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29일 12월 채권시장에 대해 시장금리의 완연한 하락추세전환을 예상했다.
연말 안전자산 랠리 기세와 글로벌 출구전략이 당분간 지연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두바이 월드의 채무상환 유예로 안전자산 선호 차원의 달러강세·주가하락·채권강세가 부각되는 가운데 유럽계 기업, 금융기관의 노출규모가 커 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평가가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단, 글로벌 긴축 내지 출구전략이 당초 예상보다 좀 더 지연될 수 있는 흐름으로의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는게 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피해 당사국인 이슬람, 유럽계 금융기관의 자금운용과 민간대출 등이 좀 더 보수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신용위험의 경감을 위해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국내적으론 11~12월 소비자심리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각각 그동안의 상승 추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실제 투자나 수출, 소비 등 속보지표보다 이들 선행지표의 국내 경기선행지수 등에 대한 세부 영향과 비중이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금융시장 역시 내년을 대비해 속보 지표보다 선행지표의 결과를 우선시한다고 보면 채권시장도 선반영 입장에서 꾸준히 금리하락 추세로의 진행 기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차익실현 이후 바벨전략을 추천한다"며 "국채선물 110.50~90p 결제가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 수준에서 동일하게 국채선물 바스켓 편입 채권들의 금리가 5bp정도 하락한다면 만기 시점의 국채선물 최종 결제가격은 110.79p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커브 전략은 11월 대비 3년물 비중을 일부 축소하면서 만기 1.5년 내외 단기물 매수와 월초 10년물, 다시 중순 이후에는 5년물의 저가 매수를 통한 바벨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연말 안전자산 랠리 기세와 글로벌 출구전략이 당분간 지연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두바이 월드의 채무상환 유예로 안전자산 선호 차원의 달러강세·주가하락·채권강세가 부각되는 가운데 유럽계 기업, 금융기관의 노출규모가 커 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평가가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단, 글로벌 긴축 내지 출구전략이 당초 예상보다 좀 더 지연될 수 있는 흐름으로의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는게 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피해 당사국인 이슬람, 유럽계 금융기관의 자금운용과 민간대출 등이 좀 더 보수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신용위험의 경감을 위해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국내적으론 11~12월 소비자심리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각각 그동안의 상승 추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실제 투자나 수출, 소비 등 속보지표보다 이들 선행지표의 국내 경기선행지수 등에 대한 세부 영향과 비중이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금융시장 역시 내년을 대비해 속보 지표보다 선행지표의 결과를 우선시한다고 보면 채권시장도 선반영 입장에서 꾸준히 금리하락 추세로의 진행 기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차익실현 이후 바벨전략을 추천한다"며 "국채선물 110.50~90p 결제가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 수준에서 동일하게 국채선물 바스켓 편입 채권들의 금리가 5bp정도 하락한다면 만기 시점의 국채선물 최종 결제가격은 110.79p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커브 전략은 11월 대비 3년물 비중을 일부 축소하면서 만기 1.5년 내외 단기물 매수와 월초 10년물, 다시 중순 이후에는 5년물의 저가 매수를 통한 바벨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