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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상승, "1610선 지켜"

기사입력 : 2009년11월25일 15:45

최종수정 : 2009년11월25일 15:45

[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가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1610선을 지키면서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번주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시즌을 앞두고 각종 지표 발표에 주목하며 큰 변동성 없는 시장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매수세로 대응하면서 수급상 매수, 매도가 다소 팽팽하게 진행됐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611.88을 기록하면서 전일비 5.46포인트, 0.34% 상승했다.

장중 외국인 매도세로 인해 1600선이 일시적으로 붕괴되는 하락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는 양상이 이어지면서 낙폭을 더 이상 확대하지는 않았다.

1600선 지지를 재차 확인하고 전날 중국증시 급락세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일부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74만 9000원을 기록하면서 전일비 7000원, 0.94% 올라섰고 POSCO가 56만 8000원을 기록하며 전일비 1만 1000원, 1.97%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금융의 블록딜 영향으로 KB금융, 신한지주가 각각 1.75%, 0.61% 하락하면서 은행주 전반은 약세를 보였다. 우리금융은 불확실성 해소로 0.32%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49%, 유통업 1.26%, 운수창고 1.43%, 화학 0.80% 등으로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 1.03%, 은행주 0.88% 등 하락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과 비차익 합쳐 1845억원이 들어오면서 나흘째 시장베이시스 콘탱고(현물대비 선물 고평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476.56을 기록하면서 전날보다 1.17포인트, 0.25% 조정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별로는 서울반도체가 0.49% 올라섰지만 메가스터디가 2.48%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낙폭을 키웠다.

중동발 수주 가능성에 피팅업체인 태광과 성광벤드가 5.18%, 6.42% 각각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모멘텀 없는 흐름에서 이번주말 미국발 소비지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큰 폭의 오르내림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모멘텀이 아직은 부족하고 연말 소비지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으로 보인다"며 "미국발 거시지표 결과를 보려는 심리가 강하고 지표를 보고 가자는 움직임이 나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도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한 흐름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주 미국 소비지표 뉴스들 영향을 많이 받을 듯 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망치가 낮아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있지만 나오기 전에는 섣불리 예상할 수 없고 미국 소비쪽 지표 나와봐야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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