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줄어든 대신 이자비용이 크게 늘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 558개사의 3/4분기 누적 이자보상배율은 3.77배로 전년동기 6.34배보다 2.57배p 감소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빚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다.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36조2164억원으로 전년동기 45조7461억원에 비해 20.8% 줄어들었다. 반면 이자비용은 9조5944억원으로 전년동기 7조2132억원에 비해 33.01% 증가했다.
결국 상장기업들은 영업이익 1000원 중 이자비용으로 265원 지출하면서, 전년동기의 158원에 비해 급격히 늘어난 셈이다.
이자비용이 '0'인 무차입경영 회사는 34개사로 전체의 6.09%로 나타났다. 전년동기의 33개사, 전체의 5.91%와 비슷한 수준이다. 광주신세계, 신도리코, 남양유업, 유한양행, 삼성공조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10대그룹의 이자보상배율은 6.06배로 非10대그룹의 이자보상배율 2.18배보다 높았다.
현대중공업이 77.81배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LG 17.87배, 삼성 17.53배 순이다.
[표] 10대그룹 이자보상배율현황
*자료: 한국거래소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 558개사의 3/4분기 누적 이자보상배율은 3.77배로 전년동기 6.34배보다 2.57배p 감소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빚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다.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36조2164억원으로 전년동기 45조7461억원에 비해 20.8% 줄어들었다. 반면 이자비용은 9조5944억원으로 전년동기 7조2132억원에 비해 33.01% 증가했다.
결국 상장기업들은 영업이익 1000원 중 이자비용으로 265원 지출하면서, 전년동기의 158원에 비해 급격히 늘어난 셈이다.
이자비용이 '0'인 무차입경영 회사는 34개사로 전체의 6.09%로 나타났다. 전년동기의 33개사, 전체의 5.91%와 비슷한 수준이다. 광주신세계, 신도리코, 남양유업, 유한양행, 삼성공조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10대그룹의 이자보상배율은 6.06배로 非10대그룹의 이자보상배율 2.18배보다 높았다.
현대중공업이 77.81배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LG 17.87배, 삼성 17.53배 순이다.
[표] 10대그룹 이자보상배율현황
*자료: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