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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안정성·편의성' 최우선

기사입력 : 2009년11월25일 10:37

최종수정 : 2009년11월25일 10:37



[뉴스핌=이연춘 기자] 준대형 세단의 역사를 새롭게 쓸 기아자동차의 최첨단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 'K7'은 탑승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운전석, 동승석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최대 8개의 에어백을 장착, 최고의 충돌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급제동, 급선회 시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엔진 토크 및 브레이크를 능동적으로 제어, 주행안정성을 확보하는 최첨단 시스템인 차체자세제어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를 가솔린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K7에 최첨단 신사양과 하이테크 신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K7의 웰컴 시스템(Welcome System)은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아웃사이드 미러가 펼쳐지며 도어 손잡이의 조명이 점등되고, 도어 손잡이의 잠금 장치를 열었을 때에도 실내등, 크롬가니쉬 무드조명, 풋램프 등이 켜져 운전자에게 감성을 만족시켜 주는 신기술이다.

또 루프 전체를 글라스로 처리한 3피스 타입의 파노라마 선루프와 김서림을 자동 방지하는 오토 디포그 시스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 첨단 공조 시스템이 적용돼 준대형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 크루즈 컨트롤 ▲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 (ETCS) ▲ 후방디스플레이 기능이 통합된 멀티 통합 전자식 룸미러 ▲ 전후방 카메라 &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 ▲ 열선 스티어링 휠 ▲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 고품격 대형 실내등 등 대형차 수준의 최첨단 고급 편의사양 대거 적용됐다.

특히 K7에 장착된 프리미엄 내비게이션에는 8인치 와이드 모니터가 적용돼 운전자 및 동승자에게 길안내와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선명하게 제공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모젠의 기본서비스인 안전보안과 차량관리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해 112 및 119와 연계된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7 출시를 통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기아차의 국내외 판매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K7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전국 300여 대의 시승차를 전국 거점에 배치하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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