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17일 제약업종에 대해 신종플루 특수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8,067억원을 기록하여 9월에 이어 8000억원 대를 기록했다"며 "신종플루 특수가 지속되고 있으며 22.6%의 증가율은 지난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0월 원외처방 조제액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
10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8,067억원을 기록하여 9월에 이어 8천억원 대를 기록하여 신종 플루특수가 지속되고 있는데 22.6%의 증가율은 지난 2007년 10월 29.0%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다.
◆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 감소 심화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10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0.4%p 감소하였으며,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평균 성장률도 업계 전체 성장률에 못 미치는 21.1%를 기록하였다.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도 18.8%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p 떨어졌으며,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평균성장률은 업계 성장률에 못 미치는 19.5%를 기록했다.
◆ 종근당, 동아제약 증가율 1, 2위
월 처방금액 300억원 이상의 상위 질환 치료제에서는 항생제(+34.1%, YoY), ARB 고혈압치료제(+30.6%, YoY), 항혈전제(+30.3%, YoY)가 3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치료제에서는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항바이러스제와 진해거담제가 50%가 넘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업체별로는 종근당(+43.2%, YoY)과 동아제약(+34.7%)이 증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원외처방 조제액 1위인 대웅제약(+23.8%, YoY)도 평균 증가율을 상회하였다.
하지만, 한미약품(+19.0%, YoY)과 유한양행(+12.3%, YoY)은 평균을 하회하여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 Top picks
2010년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지며, 현재 정부는 일반의약품 비급여 전환, ‘동일성분 ·동일가격’ 적용 등 다양한 약가 제도 개선안을 논의하고 있어 2010년은 그 어느 때보다 정책 리스크가 높은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글로벌 신약의 꿈은 높아지고 있지만, 제네릭 시장의 상황이 예전만 못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도 빠르지 않은 제약업종에 대해서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당사가 추천하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동아제약 (000640, 매수, 적정주가 130,000원) : 높은 성장성과 높아지는 신약 가치
▶ 종근당 (001630, 매수, 적정주가 27,000원) : 제네릭 선두 업체에 걸맞지 않은 저평가
배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8,067억원을 기록하여 9월에 이어 8000억원 대를 기록했다"며 "신종플루 특수가 지속되고 있으며 22.6%의 증가율은 지난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0월 원외처방 조제액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
10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8,067억원을 기록하여 9월에 이어 8천억원 대를 기록하여 신종 플루특수가 지속되고 있는데 22.6%의 증가율은 지난 2007년 10월 29.0%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다.
◆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 감소 심화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10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0.4%p 감소하였으며,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평균 성장률도 업계 전체 성장률에 못 미치는 21.1%를 기록하였다.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도 18.8%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p 떨어졌으며,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평균성장률은 업계 성장률에 못 미치는 19.5%를 기록했다.
◆ 종근당, 동아제약 증가율 1, 2위
월 처방금액 300억원 이상의 상위 질환 치료제에서는 항생제(+34.1%, YoY), ARB 고혈압치료제(+30.6%, YoY), 항혈전제(+30.3%, YoY)가 3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치료제에서는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항바이러스제와 진해거담제가 50%가 넘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업체별로는 종근당(+43.2%, YoY)과 동아제약(+34.7%)이 증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원외처방 조제액 1위인 대웅제약(+23.8%, YoY)도 평균 증가율을 상회하였다.
하지만, 한미약품(+19.0%, YoY)과 유한양행(+12.3%, YoY)은 평균을 하회하여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 Top picks
2010년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지며, 현재 정부는 일반의약품 비급여 전환, ‘동일성분 ·동일가격’ 적용 등 다양한 약가 제도 개선안을 논의하고 있어 2010년은 그 어느 때보다 정책 리스크가 높은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글로벌 신약의 꿈은 높아지고 있지만, 제네릭 시장의 상황이 예전만 못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도 빠르지 않은 제약업종에 대해서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당사가 추천하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동아제약 (000640, 매수, 적정주가 130,000원) : 높은 성장성과 높아지는 신약 가치
▶ 종근당 (001630, 매수, 적정주가 27,000원) : 제네릭 선두 업체에 걸맞지 않은 저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