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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훈풍도 '무용지물'...증시, 혼조세 지속

기사입력 : 2009년11월16일 09:28

최종수정 : 2009년11월16일 09:28

[뉴스핌=박민선 기자] 국내 증시가 반등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모멘텀 부재라는 시장의 인식이 강하게 작용함에 따라 좀처럼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말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을 기반으로 주요 지수들이 상승하면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되살렸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과 달리 코스피는 금주 역시 박스권 내에서의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장 시작 이후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2포인트, 0.08% 오른 1573.2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억원, 88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은 112억원 규모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179억 매도, 비차익 6억원 매수로 총 173억원 가량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지만 대부분이 1% 미만 수준이어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이 1.19%의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과 음식료품, 화학, 종이목재, 기계 등이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보험, 금융, 의료정밀, 의약품, 통신, 증권, 전기가스 등은 소폭 하락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개장 직후 상승세를 보이다가 현재 등락이 엇갈리는 양상이다. LG전자가 1.48%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신한지주도 -0.42%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000원 오른 71만6000원에 거래 중이며 POSCO도 0.37%의 상승을 겨우 유지하는 분위기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시장의 역차별 이유들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역디커플링 현상도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미국 경기사이클 역시 향후 상승흐름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의 조정 흐름 지속하에 역디커플링 현상도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 경제내 정책 모멘텀이 일부 둔화되고 있지만 성장흐름이 기대 이상으로 견조하다 점과 더불어 위안화 절상도 큰 틀에서는 국내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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