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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주)한양이 11일 사할린동포 복지회관에서 주최하는 '2009년 사랑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복지회관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매년 인천에 있는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을 찾아 각종 공연과 함께 다양하고 풍성한 자리를 마련하는 자리로, 한양은 올해로 5년째 참여해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사할린에서 직접 재배된 각종 잡곡류와 차 등 사할린특산물 판매와 함께 동포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한지 공예품, 손뜨개 가방 등도 전시, 판매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일제시대 때 강제징용 됐다 고국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사할린 동포 노인들을 위해 매년 위로방문 및 김장 담그기, 자선바자회, 위문공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