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동양종합금융은 3일 호남석유에 대해 "4/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754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9~10월 실적 약세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며 "중국의 국경절 연휴 및 이슬람 라마단으로 인해, 9~10월 석유화학 구매수요가 크게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재고확충용 구매수요 증가로 인해, 10월 중순~11월 중순까지 회복이 예상되지만, 11월 말~12월 말까지 다시 약세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동 및 중국 신규증설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2010년 1/4분기부터 구매수요 회복으로, 증설압박 완화 및 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2009년 3분기 실적 특징 ] 기대에 소폭 미달, 그러나 여전히 견조한 실적
2009년 3분기 실적 특징을 “예상 영업실적(2,326억원) 대비 미달하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 흐름 유지”로 표현할 수 있다. 7 ~ 8월 석유화학제품 가격 및 판매호조에 힘입어 매출액(1조 6,503억원)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2,240억원) 및 세후이익(2,121억원)은 각각 0.4%와 10.1% 감소했다.[표1]
전분기 대비 영업실적 정체 이유로 2가지를 지적할 수 있다. 첫째, 주요제품 Cash마진이 정체되었다. 1톤당 Cash마진 흐름은 “2009년 1분기 360$ → 2분기 442$ → 2009년 3분기 435$” 등을 보였다. 특히,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9월 Cash마진 약화 영향이 컸다. 둘째, 9월말 재고평가 손실이 일부 발생되었다. 국내 NCC업체 대부분의 제품재고가 2주 정도로 확대된 가운데, 주요제품가격 평균가격은 9월 중순 1,044$/MT에서 9월 말 964$/MT로 하락했기 때문이다.[그림1]
[2009년 4분기 예상 영업실적] 2,240억원 → 1,754억원(e)
2009년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754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22% 감소할 전망이다. 9 ~ 10월 실적 약세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 및 이슬람 라마단으로 인해, 9 ~ 10월 석유화학 구매수요가 크게 위축되었다. 재고확충용 구매수요 증가로 인해, 10월 중순 ~ 11월 중순까지 회복이 예상되지만, 11월 말 ~ 12월 말까지 다시 약세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중동 및 중국 신규증설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2010년 1분기부터 구매수요 회복으로, 증설압박 완화 및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표2]
[결 론] 11월 12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한 이후 주목
2009년 4분기 실적 약세 시기에 필요한 것은 역발상 용기이다. 2009년 4분기 일시적인 실적 조정 이후, 2010년 분기별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목표가격 16만원과 Buy의견을 유지한다. 특히, 2009년 11월 12일은 기업가치 흐름의 기로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KP케미칼㈜ 흡수합병을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한이기 때문이다(매수 청구가격 93,800원). 주식매수청구권 기한 이후, “자사주 취득 여부, 매수청구금액, 합병성사 여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별첨. 매수청구권 행사예상금액]
황규원 연구원은 "재고확충용 구매수요 증가로 인해, 10월 중순~11월 중순까지 회복이 예상되지만, 11월 말~12월 말까지 다시 약세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동 및 중국 신규증설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2010년 1/4분기부터 구매수요 회복으로, 증설압박 완화 및 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2009년 3분기 실적 특징 ] 기대에 소폭 미달, 그러나 여전히 견조한 실적
2009년 3분기 실적 특징을 “예상 영업실적(2,326억원) 대비 미달하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 흐름 유지”로 표현할 수 있다. 7 ~ 8월 석유화학제품 가격 및 판매호조에 힘입어 매출액(1조 6,503억원)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2,240억원) 및 세후이익(2,121억원)은 각각 0.4%와 10.1% 감소했다.[표1]
전분기 대비 영업실적 정체 이유로 2가지를 지적할 수 있다. 첫째, 주요제품 Cash마진이 정체되었다. 1톤당 Cash마진 흐름은 “2009년 1분기 360$ → 2분기 442$ → 2009년 3분기 435$” 등을 보였다. 특히,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9월 Cash마진 약화 영향이 컸다. 둘째, 9월말 재고평가 손실이 일부 발생되었다. 국내 NCC업체 대부분의 제품재고가 2주 정도로 확대된 가운데, 주요제품가격 평균가격은 9월 중순 1,044$/MT에서 9월 말 964$/MT로 하락했기 때문이다.[그림1]
[2009년 4분기 예상 영업실적] 2,240억원 → 1,754억원(e)
2009년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754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22% 감소할 전망이다. 9 ~ 10월 실적 약세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 및 이슬람 라마단으로 인해, 9 ~ 10월 석유화학 구매수요가 크게 위축되었다. 재고확충용 구매수요 증가로 인해, 10월 중순 ~ 11월 중순까지 회복이 예상되지만, 11월 말 ~ 12월 말까지 다시 약세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중동 및 중국 신규증설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2010년 1분기부터 구매수요 회복으로, 증설압박 완화 및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표2]
[결 론] 11월 12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한 이후 주목
2009년 4분기 실적 약세 시기에 필요한 것은 역발상 용기이다. 2009년 4분기 일시적인 실적 조정 이후, 2010년 분기별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목표가격 16만원과 Buy의견을 유지한다. 특히, 2009년 11월 12일은 기업가치 흐름의 기로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KP케미칼㈜ 흡수합병을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한이기 때문이다(매수 청구가격 93,800원). 주식매수청구권 기한 이후, “자사주 취득 여부, 매수청구금액, 합병성사 여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별첨. 매수청구권 행사예상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