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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2009 주니어 글로벌리더스 포럼'

기사입력 : 2009년11월02일 13:31

최종수정 : 2009년11월02일 13:31

- "전국 2만 6천여명 참가해 최종 30명 수상자 선발"
- "대상에 김명빈, 장한별, 정주아 학생 등 3명 선정"


[뉴스핌=신상건 기자]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2일 청소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주최한 '2009 주니어 글로벌 리더스 포럼' 결선을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대전 유성구 덕명구 소재)에서 열린 결선은 전국에서 모인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위한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발표했으며, 초등고학년부와 중등부는 각각 '생명 보호와 지적재산관 사이의 국제적 갈등의 해결'과 '올바른 인터넷을 통한 여론 형성'이라는 주제로 국제회의 방식의 영어 토론회를 진행했다.

대회 참가자들의 경선결과 영광의 대상인 국가브랜드위원장상은 청심국제중학교 3학년 김명빈(중등부), 일원초등학교 5학년 장한별(초등부 고학년), 저동초등학교 3학년 정주아(초등부 저학년) 등 3명의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삼성화재는 결선에 진출한 30명의 학생 전원에게 보름간의 미국 아이비리그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결선대회에서 '제2의 반기문을 찾아라' 캠페인의 시상식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 캠페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후원하기 위한 행사로 전국에서 총 655명의 사연이 접수됐다.

그 중 노은경(전남 화순중 2학년), 홍채린(경기 군포중 3학년), 김미나 (강원도 정선 예미초 6학년) 3명의 학생이 선발돼 표창장과 결선 진출학생과 함께 미국 아이비리그 연수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은 부모님이 안 계시거나,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의지와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과 함께 바른 품행을 갖추어 시상식의 참여한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Speak to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 주고 세계 시민으로서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영어 실력 위주의 일반 영어대회 평가 방식과는 달리 ▲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제의식 ▲남을 배려하는 인도주의 정신 ▲ 세계인과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한 언어 능력 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 주니어 글로벌리더스포럼은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초, 중학교 청소년 2만6000여명이 참여해 국내 영어대회 중 최대 규모의 대회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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