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더욱 다이내믹해진 디자인과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된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카 '뉴 아우디 R8'을 출시한다.
특히 2년 만에 국내에 새롭게 등장하는 이번 뉴 아우디 R8은 더욱 강인한 디자인과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파워로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정수를 보여준다.
중앙에 엔진이 장착된 미드십 방식의 뉴 R8은 콰트로 시스템은 다른 모델들과 달리 비스커스 커플링 방식을 채택해 평소 주행시에는 앞뒤축에 15:85의 동력 배분이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최대 30%의 동력을 몇 밀리초(1/1000초) 내에 앞바퀴로 배분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이며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뉴 아우디 R8에는 클러치와 기어변속이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쉬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기술을 적용한 R-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새로운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은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kg.m의 강력한 파워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단 3.9초가, 200km까지는 1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6km/h이다.
뉴 아우디 R8의 운전석은 콕핏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익스클루시브 풀 버킷 시트는 레이싱카의 분위기를 만끽하도록 해 준다. 대시보드와 도어 등 실내 디자인 대부분에는 최고 품질의 소재가 사용되었고 운전석의 풋레스트와 브레이크 페달, 액셀레이터 페달 등에 알루미늄룩이 적용되어 더욱 다이내믹한 느낌을 선사한다.
전장 4435mm, 전폭1930mm, 전고 1252mm로 전체적으로 넓고 낮게 설계된 뉴 아우디 R8은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한 자세의 스프린터를 연상시키며, 전면부의 미등, 후미등, 방향 지시등, 사이드 미러, 엔진룸 등 차량 곳곳에 LED를 적용시켜 아우디 디자인의 기술과 우아함을 완성시킨다.
좌우 헤드라이트 아래쪽에 각각 12개씩 연속적으로 배열된 LED 미등은 전면의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어우러져 강하고 당당하게 달려 나가려는 황소의 뿔을 형상화하고 있다.
뉴 아우디 R8은 V10 엔진을 상징하는 10-스포크 Y 디자인의 19인치 알루미늄 휠,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가죽 트림 등 강력한 성능에 부합하는 편의 사양이 장착되어 있으며 주차 보조 시스템과 후방 카메라, 6.5인치 컬러 모니터와 MMI 키 패드가 장착된 오디오 시스템 등은 높은 실용성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 했다.
한편 뉴 아우디 R8 5.2 FSI 콰트로의 판매가격은 2억1,6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