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한 사장 "온렌딩 방식 중소기업 지원 등 새 틀" 다짐
- 신성장동력·녹색산업 등 일자리 창출 가능분야 최우선지원
[뉴스핌=정희윤 기자] 자산 28조원, 약 10년 뒤인 오는 2020년 글로벌 20대 금융그룹 도약을 선언한 산은금융지주의 단독 주주.
28일 오전 10시 30분 출범을 대외적으로 알린 정책금융공사의 상징적 단면이다.
공사는 이날 이 시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옆 산은캐피탈 로비에서 정운찬 총리 축사를 포함, 간단한 축하행사와 정문 앞 제막식에 이어 8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정책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을 공언했다.
27일 취임식을 가졌던 유재한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가장 먼저 "공사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정책금융이 무엇인지 하는 항간의 의문을 빠른 시일 내에 잠재우겠다"는 포부를 앞세웠다.
이를 위해 그는 "새 시대 새 환경에 걸맞는 새로운 정책금융의 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리자금의 인위적 배분이라는 구태는 배격 대상으로 꼽았다.
"앉아서 나눠 주는 자금이 아니라 국민경제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찾아내고 개발해서 함께 가는 금융을 만들"겠다는 것이 유 사장이 구상하는 정책금융 뉴 패러다임의 아이콘 가운데 하나다.
아울러 유 사장은 온렌딩 방식 중소기업 지원을 원활히 작동시키는 동시에 신성장동력·녹색산업, 산업기반시설 등 국민경제 필수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도전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이 처했을 때 정책 금융공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지역개발과 신재생 산업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은 "제조업체가 세계무대를 나가면 금융이 따라가던 시대는 지났다"며 "금융이 제조업체와 함께 세계무대를 공략해야 한다"고 활동반경 극대화를 요청했다.
- 신성장동력·녹색산업 등 일자리 창출 가능분야 최우선지원
[뉴스핌=정희윤 기자] 자산 28조원, 약 10년 뒤인 오는 2020년 글로벌 20대 금융그룹 도약을 선언한 산은금융지주의 단독 주주.
28일 오전 10시 30분 출범을 대외적으로 알린 정책금융공사의 상징적 단면이다.
공사는 이날 이 시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옆 산은캐피탈 로비에서 정운찬 총리 축사를 포함, 간단한 축하행사와 정문 앞 제막식에 이어 8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정책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을 공언했다.
27일 취임식을 가졌던 유재한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가장 먼저 "공사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정책금융이 무엇인지 하는 항간의 의문을 빠른 시일 내에 잠재우겠다"는 포부를 앞세웠다.
이를 위해 그는 "새 시대 새 환경에 걸맞는 새로운 정책금융의 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리자금의 인위적 배분이라는 구태는 배격 대상으로 꼽았다.
"앉아서 나눠 주는 자금이 아니라 국민경제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찾아내고 개발해서 함께 가는 금융을 만들"겠다는 것이 유 사장이 구상하는 정책금융 뉴 패러다임의 아이콘 가운데 하나다.
아울러 유 사장은 온렌딩 방식 중소기업 지원을 원활히 작동시키는 동시에 신성장동력·녹색산업, 산업기반시설 등 국민경제 필수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도전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이 처했을 때 정책 금융공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지역개발과 신재생 산업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은 "제조업체가 세계무대를 나가면 금융이 따라가던 시대는 지났다"며 "금융이 제조업체와 함께 세계무대를 공략해야 한다"고 활동반경 극대화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