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LG전자가 블랙라벨 4탄 '뉴 초콜릿폰'의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명품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LG전자는 26일부터 11월10일까지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2층에 위치한 명품편집매장 '스티븐 알란(Steven Alan)'에 '뉴 초콜릿폰'을 전시하고, 희망고객 대상으로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스타일 아이콘' 뉴 초콜릿폰의 고객 맞춤형 마케팅 일환"이라며 "패션, 스타일을 완성하는 고품격 디자인을 강조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출시 초기 호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헐리우드 스타이자 패션 아이콘인 '시에나 밀러'와 공동마케팅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패션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시에나 밀러와 그녀의 언니인 디자이너 '사나바 밀러'가 '뉴 초콜릿폰' 전용 케이스를 디자인 및 제작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9월 '런던패션위크'에서 사나바 밀러의 'twenty8twelve' 브랜드를 공식 후원하면서 뉴 초콜릿폰과 가죽 케이스를 전시해 패션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에서도 패션 브랜드 '기센'의 디자이너 곽현주가 '뉴초콜릿폰'을 컨셉으로 스타일링한 패션쇼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와 'f(x)(에프엑스)'를 내세운 '초콜릿 러브' 마케팅도 힘을 더하고 있다. 온라인 음원사이트 선두권 진입과 뮤직비디오 클릭수 500만회 돌파 등 '롤리팝' 프로젝트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다.
'뉴 초콜릿폰'은 80만원대 후반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말 일 개통수 1500대로 올라서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