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존·코닝의 실적 호재로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는 금융·주택관련주 약세에 이틀 연속 하락 마감됐다. 또 달러 강세에 상품주가 하락 반전되며 증시 하락세를 견인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04.22포인트, 1.05% 급락한 9867.9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2.65포인트, 1.17% 하락한 1066.95를 기록했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12.62포인트, 0.59% 내린 2141.85에 마감됐다.
이날 리서치 전문업체인 ISI 그룹은 미국 정책입안자들이 첫 주택구입자에게 제공하는 세제 혜택 프로그램을 내년말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ISI가 전한 이 계획안에 따르면, 2010년 1/4분기까지 주택 구입을 완료할 시 주택구입자는 지금처럼 8000달러의 세제 혜택을 받게되며, 2/4분기까지 종결지을 경우 6000달러, 3/4분기와 4/4분기에는 각각 4000달러와 2000의 세제 혜택을 받게된다. 결국 세제 혜택을 1년 연장하지만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것이다.
시장은 다음달 말 종료되는 첫 주택구입자 세제지원 프로그램이 연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S&P 금융지수와 다우존스 주택건설지수가 각각 2.51%와 3.4% 급락, 금융주와 주택주 하락세를 견인했다.
JP모간의 주가는 3.1%나 하락했으며, 뱅크오브 아메리카의 주가 역시 5.1% 급락했다. 또 고급 주택건설 업체인 톨브라더스와 미국 3위 건설업체인 레나의 주가도 각각 4.2%, 4% 떨어졌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조 살루치 트레이딩 매니저는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를 벗어난 지금 의회가 추가적인 주택 세제지원 연장을 말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본다"며 "만일 의회가 연장보다 서서히 폐지하는 쪽으로 더 논의할 경우, 확실히 시장엔 부정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명한 금융분석가인 리차드 보베는 피프스 써드 뱅코프, 썬트러스트 뱅크스와 같은 많은 지역 은행들이 2011년까지 개선된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같은 소식에 피프스 써트 뱅코프와 썬트러스트 뱅크의 주가는 각각 7.93%, 5.43% 급락하며 은행주를 압박했다.
또 네덜란드 보험사 ING의 주가가 회사 분리와 유상증자 소식에 18%나 폭락하면서 금융주 약세에 부담을 더했다.
이날 달러화는 유로에 대해 장 초반 14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했다가 증시 약세와 상품가 하락에 차익매물이 출현하며 크게 반등했다.
또 달러 반등에 유가는 2%이상 급락하며 배럴당 78달러선으로 하락, 에너지주 약세로 이어졌다. S&P 에너지지수는 1.46%나 하락했고, 쉐브론의 주가는 1.6% 빠졌다.
그러나 지난주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는 RBC, 모간스탠리, 바클레이즈, JP 모간 등이 목표가를 모두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이상 급등, 기술주의 낙폭을 제한했다.
또 마블 테크놀러지가 향상된 수요 전망으로 3/4분기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가까이 올라 반도체 지수를 지지했다.
개장직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버라이존(Verizon)과 코닝 역시 하락 장세속에 각각 0.73%, 0.89% 내림세를 기록했다.
버라이존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3/4분기 순익이 주당 60센트를 기록, 로이터 전망치인 주당 59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 매출 역시 전년동기비 10.2% 증가한 273억 달러를 기록하며, 로이터 예상치인 271억 달러를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코닝의 3/4분기 순익도 주당 41센트를 기록하며 예상치 39센트를 상했다. 또 이기간 매출은 15억달러로 전망치 14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라디오색(RadioShack)은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하락 장세 속에서 증시를 지지했다. 이날 라디오샥의 주가는 15.9% 폭등한 18.15달러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04.22포인트, 1.05% 급락한 9867.9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2.65포인트, 1.17% 하락한 1066.95를 기록했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12.62포인트, 0.59% 내린 2141.85에 마감됐다.
이날 리서치 전문업체인 ISI 그룹은 미국 정책입안자들이 첫 주택구입자에게 제공하는 세제 혜택 프로그램을 내년말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ISI가 전한 이 계획안에 따르면, 2010년 1/4분기까지 주택 구입을 완료할 시 주택구입자는 지금처럼 8000달러의 세제 혜택을 받게되며, 2/4분기까지 종결지을 경우 6000달러, 3/4분기와 4/4분기에는 각각 4000달러와 2000의 세제 혜택을 받게된다. 결국 세제 혜택을 1년 연장하지만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것이다.
시장은 다음달 말 종료되는 첫 주택구입자 세제지원 프로그램이 연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S&P 금융지수와 다우존스 주택건설지수가 각각 2.51%와 3.4% 급락, 금융주와 주택주 하락세를 견인했다.
JP모간의 주가는 3.1%나 하락했으며, 뱅크오브 아메리카의 주가 역시 5.1% 급락했다. 또 고급 주택건설 업체인 톨브라더스와 미국 3위 건설업체인 레나의 주가도 각각 4.2%, 4% 떨어졌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조 살루치 트레이딩 매니저는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를 벗어난 지금 의회가 추가적인 주택 세제지원 연장을 말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본다"며 "만일 의회가 연장보다 서서히 폐지하는 쪽으로 더 논의할 경우, 확실히 시장엔 부정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명한 금융분석가인 리차드 보베는 피프스 써드 뱅코프, 썬트러스트 뱅크스와 같은 많은 지역 은행들이 2011년까지 개선된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같은 소식에 피프스 써트 뱅코프와 썬트러스트 뱅크의 주가는 각각 7.93%, 5.43% 급락하며 은행주를 압박했다.
또 네덜란드 보험사 ING의 주가가 회사 분리와 유상증자 소식에 18%나 폭락하면서 금융주 약세에 부담을 더했다.
이날 달러화는 유로에 대해 장 초반 14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했다가 증시 약세와 상품가 하락에 차익매물이 출현하며 크게 반등했다.
또 달러 반등에 유가는 2%이상 급락하며 배럴당 78달러선으로 하락, 에너지주 약세로 이어졌다. S&P 에너지지수는 1.46%나 하락했고, 쉐브론의 주가는 1.6% 빠졌다.
그러나 지난주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는 RBC, 모간스탠리, 바클레이즈, JP 모간 등이 목표가를 모두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이상 급등, 기술주의 낙폭을 제한했다.
또 마블 테크놀러지가 향상된 수요 전망으로 3/4분기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가까이 올라 반도체 지수를 지지했다.
개장직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버라이존(Verizon)과 코닝 역시 하락 장세속에 각각 0.73%, 0.89% 내림세를 기록했다.
버라이존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3/4분기 순익이 주당 60센트를 기록, 로이터 전망치인 주당 59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 매출 역시 전년동기비 10.2% 증가한 273억 달러를 기록하며, 로이터 예상치인 271억 달러를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코닝의 3/4분기 순익도 주당 41센트를 기록하며 예상치 39센트를 상했다. 또 이기간 매출은 15억달러로 전망치 14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라디오색(RadioShack)은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하락 장세 속에서 증시를 지지했다. 이날 라디오샥의 주가는 15.9% 폭등한 18.15달러를 기록했다.